미국 시장에서 K-뷰티 인기 증명
뷰티 디바이스 중심 매출 증대 기대감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 2.0'이 아마존 스킨케어 화장품 부문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3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이 제품은 올해에만 두 번째 1위를 기록하며, 2024년 상반기에만 5만 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아마존을 포함한 미국 시장에서 K-뷰티 열풍이 거세지면서 에이피알은 미국 자사몰을 비롯해 아마존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4년 1분기 매출만으로 지난해 아마존 전체 매출의 약 44%를 달성하는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올해 2월에는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가 미국 시장에 정식 출시되어 뷰티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한 매출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 제품 이미지. [사진=에이피알 제공] |
에이피알 관계자는 "K-뷰티 열풍과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미국 자사몰과 아마존을 포함한 미국 시장 전반에서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