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으로 선임
"신세계 재무관리 총괄, 수익성 강화"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신세계그룹이 컨트롤타워인 경영전략실의 경영총괄에 JP모건, 신한금융투자 출신의 제이슨 황을 영입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제이슨 황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을 비롯해 3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1970년생 신임 제이슨 황 총괄은 콜롬비아대 산업공학을 졸업했으며 JP모건에서 아시아마켓 본부장 등으로 10년 이상 재직했다.
제이슨 황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 [사진=신세계] |
자본 시장 경력 20년 이상으로 기업 가치 관리, 지배구조 관리 등 기업금융(IB) 경험이 풍부한 IB 전문가다.
신세계그룹의 경영전략실 경영총괄은 지난 4월 허병훈 부사장이 신세계건설 대표로 이동하면서 지금까지 공석이었다.
신세계그룹이 지난해 연말 경영전략실을 기능 중심의 컨트롤타워로 개편하고 대대적 혁신을 주문하고 있는 가운데 공석이던 경영총괄이 자리를 채우면서 그룹 쇄신 작업이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다.
경영전략실장의 수장은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인 임영록 사장이다. 경영총괄과 함께 핵심 라인인 경영지원총괄은 김민규 부사장이 맡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또 박종훈 상무보를 경영전략실 경영진단팀장에서 경영전략실 관리팀장으로 선임했고, 송병관 상무보는 경영전략실 관리팀장에서 프라퍼티 재무담당으로 선임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제이슨 황 부사장은 신세계그룹 재무관리를 총괄하며 작년 전략실 개편 이후 강조해온 그룹의 수익성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고 전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