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비브스튜디오스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하 KCA)이 진행한 디지털 전환 혁신 캠프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KCA 디지털 전환 혁신 캠프는 KCA 내에 디지털 전환과 비즈니스 혁신을 리드할 수 있는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2024년 4월 22일부터 6월 20일까지 진행됐다. KCA 차기 팀장과 차장급 2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의 정확한 의미를 이해하고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기술과 작동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디지털 전환 혁신 캠프(사진=비브스튜디오스) |
참가자들은 디지털 선도기업 및 테크 기업을 방문해 KCA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도출해 보고, 조직과 부서의 디지털 전환 과제를 기획하는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DX 실천 능력을 기르게 된다.
비브스튜디오스 지석근 이사는 6월 17일에 진행된 9회차 교육인 'DX CONNECTOR(DX 연결자)' 세션에서 연사로 나서 디지털 필드 트립을 이끌었다. 이 날 디지털 필드 트립은 '국내 최고의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로 세계를 놀라게 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비브스튜디오스를 방문해 버추얼 콘텐츠 제작부터 실시간 통합제어 시스템을 통한 버추얼 프로덕션 콘텐츠 제작 과정을 들을 수 있었다. 또한, 실제로 제작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코너를 통해 실감 나는 특수 효과의 현주소를 파악할 수 있었다.
또한, 버추얼센터 서준호 센터장의 버추얼프로덕션 기술 시연도 진행됐다. 서준호 센터장은 AR, 인카메라 VFX 등 비브스튜디오스의 기술을 직접 선보였다.
필드 트립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우리가 보는 VR, XR 영상이 어떤 식으로 제작되는지 체험해 볼 수 있어 몰입도가 높았다"며, "기관 홍보 및 교육용 영상 제작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 같고, AI 또한 여러 방면에서 사용되고 있는 기술이라 활용할 여지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비브스튜디오스는 기획부터 제작, 소프트웨어 개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국내 최고의 버추얼 프로덕션 기업이다. 비브스튜디오스는 애니메이션, 광고, 게임, 드라마, 영화, CGI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작하며, 현실과 가상 세계의 경계를 허물고 몰입감 넘치는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비브스튜디오스 지석근 이사는 "KCA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비브스튜디오스의 기술과 콘텐츠를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KCA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혁신적인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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