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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GDP·대선토론 앞두고 하락...마이크론·월그린·리바이스↓ VS 블랙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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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미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일제히 하락세다.

기대를 웃도는 분기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론의 주가가 하락하며 엔비디아, 암홀딩스, 퀄컴 등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 이날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첫 TV토론회 등을 앞두고 시장은 높은 경계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전 7시 4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S&P500 선물은 9.75포인트(0.18%) 내린 5533.75, E-미니 다우 선물은 전장 대비 85.00포인트(0.21%) 빠진 3만9455.00을 가리키고 있다.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1만9963.00으로 49.75포인트(0.25%) 하락 중이다.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종목명:MU)는 이날 개장 전 주가가 5% 넘게 하락하고 있다. 회사의 회계연도 3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모두 월가 전망을 웃돌았으며, 월가 전망에 부합하는 4분기 가이던스를 내놓았지만 더 높은 전망치를 기대한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업계 풍향계라 불리는 마이크론의 주가 하락 속 ▲암 홀딩스(ARM) ▲퀄컴(QCOM) ▲어드밴스드마이크로디바이시스(AMD) ▲엔비디아(NVDA)도 주가가 0.5~2%대 하락하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일제히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아마존의 주가가 처음으로 시총 2조 달러를 넘어서는 등 빅테크를 중심으로 주가 강세가 이어졌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빅테크와 인공지능(AI) 관련 일부 기업들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 이번 랠리의 지속 가능성에 의구심을 표시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이 갑작스러운 주가 하락에 대비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는 경고도 내놓고 있다.

뉴욕 맨해튼의 월그린스 매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제 시장의 관심은 이날 뉴욕 증시 개장 전 발표가 예정된 미국의 1분기 GDP 확정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등으로 쏠리고 있다. 28일 나올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와 더불어 예상보다 강력한 수치는 연내 금리 인하 기대를 꺾을 수 있어 시장은 예의주시하고 있다.

또한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간 28일 오전 10시) 있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첫 TV토론회도 시장의 변수다. 주로 네거티브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금 등과 관련한 두 후보의 입장차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개장 전 특징주로는 데님 제조업체 ▲리바이 스트라우스(LEVI)의 주가가 15% 하락하고 있다. 2분기 매출이 월가 예상에 못 미친 것으로 확인되며 투자자들은 실망감을 보였다.

약국체인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WBA)는 기대에 못 미친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내놓고 약국과 미국 소비자들의 '어려운' 환경을 이유로 연간 순이익 전망치도 하향 조정했다. 이에 개장 전 주가가 14% 넘게 하락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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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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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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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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