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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대광위 광역버스 준공영제 2개 노선 선정

기사입력 : 2024년06월27일 11:06

최종수정 : 2024년06월27일 11:06

고양~가양역~영등포 노선 신설…비도심 출·퇴근길 편리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 10개 노선 중 고양시의 2개 노선이 선정됐다.

앞서 민선8기 출범 이후 2023년도에 최초로 3개 노선(1000번, M7119번, M7731번)이 선정된 데 이어 올해 2개 노선(M7412번, 고양~가양역~영등포 신설)이 추가로 선정된 것이다.

중산마을~마두역~강남역을 운행하는 M7412 버스. [사진=고양시] 2024.06.27 atbodo@newspim.com

이는 이동환 시장의 주요 핵심공약인 광역버스의 준공영제 참여를 통한 대중교통 공공성 확보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외에도 광역공공버스 2개 노선 편입, 시내버스 준공영제 4개 노선과 마을버스 준공영제 추진 등을 통해 확실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광역급행버스인 M7412번은 중산마을~마두역~강남역으로 운행되고 있다. 특히 고양~영등포 신설노선은 고양동을 기점으로 삼송~원흥~향동~가양역을 거쳐 영등포를 종점으로 하는 노선으로 비도심지역 및 신규택지지구는 물론 지식산업센터 입주민 교통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

이번 노선 신설로 광역교통망이 부족했던 교통 소외지역의 접근성을 확보해 시민들의 서울 출퇴근길이 더욱 편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에 운송사업자 모집공고 및 평가․선정 과정을 거치게 되며, 차량준비에 시일이 소요돼 연말 이후 운행 개시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2023년 대광위(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준공영제 참여를 시발점으로 경기도 광역공공버스,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시행 등 준공영제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증진시켜 시민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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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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