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하이퍼코퍼레이션 "국내 최초 하이엔드 시니어 멤버십 클럽 파일럿 론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코스닥 상장사 하이퍼코퍼레이션(대표 이상석)이 시니어 멤버십 클럽을 파일럿 론칭하며 '하이퍼 라이프 케어'를 통해 글로벌 라이프 AI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니어 멤버십 클럽은 하이퍼 라이프 케어에서 처음 선보이는 하이엔드 시니어 멤버십으로, 시니어의 신체적 건강과 정서적 니즈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파일럿 론칭에서는 ▲피트니스, ▲기초 영어 회화, ▲두뇌발달 게임, ▲친목도모 티타임 등의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추후 AI 기반 뇌인지건강 예측 및 케어 앱서비스로 확대 예정이다.

최근 하이퍼코퍼레이션은 국내 최대 프리미엄 키즈클럽 PRM 프로맘킨더의 경영권과 SCAT 블루타이거 지분 100%를 인수한 바 있다. 이로써 25만 명의 하이엔드 시니어와 10만 명의 주니어 DB를 확보하고, 키즈클럽으로 활용되던 전국 오프라인 거점 30곳을 확보하게 됐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이번 인수를 통해 획득한 DB와 오프라인 거점을 토대로 시니어 멤버십 클럽 서비스를 개시한다. 각각 3천 명, 4만 명의 시니어 고객 DB를 보유한 삼성레포츠센터와 렉서스 대치 라운지에서 7월 초까지 실용 영어 회화 및 뇌건강을 위한 요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8월부터는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그랜드 조선 부산점 등에서 다양한 시니어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니어 멤버십 클럽을 시작으로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시니어 시장 내 다양한 파트너와 컨소시엄을 구축해 연내 10개 이상의 시니어 전문 오프라인 클럽을 만들고자 한다. 이로써 시니어 DB를 확충해 국내 최대 라이프 DB 보유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글로벌에서 K-라이프 케어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2025년 대한민국 노령 인구 천만 시대를 앞두며, 지난 19일 정부는 고령 사회에 대응하는 정책 수립을 언급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문화생활을 즐기며 삶의 질을 중시하는 '액티브 시니어'가 소비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1955년에서 1963년 사이에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로 2023년 기준 전체 인구의 14.6%를 차지하며 14.5조 원 규모의 시니어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생존과 건강 문제 해결에 치중한 기존 시니어 산업의 한계를 넘어, '즐거움'과 '콘텐츠'에 초점을 둔 시니어 멤버십 클럽은 액티브 시니어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지난 3월, 메디프론에서 사명을 변경한 뒤 저출산·고령화 시대의 토탈 라이프 AI 솔루션 기업으로 정체성 전환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전 생애주기를 대상으로 한 ▲바이오·헬스케어 ▲시니어 ▲IP·콘텐츠 사업을 재편하는 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sup82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