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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 청년예술가들의 '오페라 산책' 29일 청와대서 공연

기사입력 : 2024년06월26일 12:55

최종수정 : 2024년06월26일 12:55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청와대재단(이사장 윤병세)은 오는 29일 15시 청와대 홍보관 미디어실에서 국립오페라단 청년 교육단원이 들려주는 '오페라 산책'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페라 산책'은 '라 트라비아타', '라 보엠', '카르멘' 등 대중에게 잘 알려진 오페라의 주요 곡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공연으로, 오페라 아리아 하이라이트, 오페라 중창으로 구성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종로구 청와대를 찾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4.05.09 pangbin@newspim.com

특히 이번 무대는 국립오페라단에서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교육을 받고 국내외 유수 콩쿠르와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립오페라스튜디오'의 청년 교육단원 7명이 무대에 선다. 오페라 코치 김경찬의 반주에 맞춰 소프라노 류하람, 오현아, 메조소프라노 김혜린, 테너 강성빈, 바리톤 김보현, 베이스 강정훈이 풍성한 무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오페라스튜디오'의 청년 교육단원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국립예술단체 청년 교육단원 통합 공모'를 통해 선발된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청년 공연예술가이다. 청년 교육단원 육성사업은 실무경험을 쌓기 어려운 청년예술가에게 수준 높은 공공무대 경험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차세대 공연예술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취지이다.

이번 무대는 청와대재단과 국립오페라단이 협력하여 기획한 첫 무대로 6월 29일 토요일 15시부터 총 1시간 동안 펼쳐지며, 공연 당일 14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100명까지 접수를 받는다.

청와대재단 담당자는 "싱그러운 6월의 마지막 주말에 청와대에서 가족, 지인들과 아름다운 오페라 선율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와대재단은 여러 국립예술단체와 협력하여 청년예술인에게는 청와대라는 훌륭한 무대를, 관람객에게는 다양하고 품격 있는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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