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김우빈이 예전 BTS의 빅히트뮤직(현 하이브) 옛 사옥을 구입했다.
25일 대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김우빈은 자신의 명의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딩을 매입했다. 매입시기는 지난 3월 말로, 지난 11일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무리했다.

김우빈이 매입한 논현동 건물은 방탄소년단을 배출한 빅히트뮤직이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사옥으로 사용했던 곳이다.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대지면적은 315.5m²(95.4평), 연면적은 1316.84m²(398.34평)이다.
김우빈이 건물을 매입한 가격은 137억 원이다. 김우빈은 건물에 채권최고액 74억 4000만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했다.
통상 대출금의 120% 수준에서 채권최고액이 설정되는 것을 감안하면 매입가의 45%인 62억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추산된다. 현금으로 지급한 금액은 약 75억 원이다.
김우빈은 지난 2017년 비인두암을 진단받고 투병생활로 인해 활동을 잠시 중단했으며, 완치 이후 현재는 김은숙 작가, 이병헌 감독의 신작인 '다 이루어질지니'를 촬영 중이다.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