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는 지난 22일 두꺼비생태공원 내 원흥이방죽에서 생태교란종인 '리버쿠터' 1마리를 포획했다고 25일 밝혔다.
포획된 리버쿠터의 등갑 크기는 25cm이다.
원흥이방죽에서 포획된 리버쿠터. [사진 = 청주] 2024.06.25 baek3413@newspim.com |
리버쿠터는 국내 거북류(자라, 남생이)와 서식지에 대한 경쟁 유발 우려가 있어 2020년 3월 30일 생태교란종으로 지정됐다.
시는 양서류생태공원(두꺼비생태공원, 맹꽁이생태공원, 산남생태공원)에 더 많은 개체의 생태교란종이 있을 것으로 보고 생태교란종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앞서 두꺼비생태공원의 '청개구리못'에서도 외래종 새끼거북이 2개체가 발견된바 있다.
해당 개체는 성체가 산란한 것으로 추측된다.
시 관계자는 "산란으로 생태교란종 개체수가 증가하는 상황이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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