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과학 꿈나무 키운다'…3M, 중학생 대상 '사이언스 캠프' 진행

기사입력 : 2024년06월25일 15:15

최종수정 : 2024년06월25일 15:15

22년 동안 과학 인재 양성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한국 3M이 국내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의 성장과 인재 육성을 위해 사이언스 캠프를 진행한다.

3M 사이언스 캠프 모습. [사진=3M]

3M은 오는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 동안 '과학으로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는 환경을 위한 그린 잡(GREEN JOB)'을 주제로 사이언스 캠프를 진행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청연수원에서 진행되며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글로벌 과학기업 3M이 진행하고 있는 사이언스 캠프는 전국 중학생을 대상으로 2002년부터 이어진 활동이다. 글로벌 문제의 해결·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에너지, 지구환경, 세계 기후 등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캠프에 참가한 인원은 약 2500명에 달한다.

3M이 최근 발표한 '과학현황인사이트(State of Science Insight, SO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은 과학을 사회와 일상생활 모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85%의 사람들은 기업이 지속 가능한 소재를 사용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사람들은 지속 가능한 재료로 만든 제품을 적극적으로 찾거나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에서 구매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이 확인된 셈이다.

또한 57%의 사람들은 전기 자동차(EV) 운전이 기후 변화의 영향을 완화하고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EV 배터리 분야 솔루션을 선도하고 있는 3M은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3M이 가진 역량을 활용해 더 많은 과학 꿈나무들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고 인류 난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3M 사이언스 캠프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일례로 2022년 캠프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글로벌 문제 해결 및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ESG'를 주제로 현재 에너지, 지구환경, 지구기후, 질병, 인구 및 갈등 등에 대한 교육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팀당 각 1명의 전문 강사와 2명의 3M 직원으로 구성된 멘토가 학생들과 함께해 주제에 맞는 내용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캠프 기간에는 프로토타이핑,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등에 관한 강의도 진행했다.

2002년부터 22년 동안 3M 사이언스 캠프에 참여해온 고상근 연구소장은 "3M 사이언스 캠프는 과학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솔루션을 제안하고 관련된 토론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과학을 통해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3M 사이언스 캠프를 통해 전 세계적 공통 관심사이자 3M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 관련 솔루션 개발에 관심을 갖고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3M은 지난해까지 사이언스 캠프에 약 17억원 상당을 투자했다. 

ayki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