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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민선 8기 후반기, 그랜드 전남10대 프로젝트 중점 추진"

기사입력 : 2024년06월25일 14:24

최종수정 : 2024년06월25일 14:25

전남도 민선8기 출범 2년 성과...국립의대설립 기회 등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가장 전남다운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신념으로, 세계를 향해 힘차게 비상하겠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5일 "민선 8기 향후 도정은 세계가 주목하는 전남, 사람이 모여드는 전남 행복시대를 위해 그랜드 전남 10대 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의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이 2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민선8기 출범 2년 기자회견'에서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사진=조은정 기자] 2024.06.25 ej7648@newspim.com

김영록 지사는 민선 8기 2주년 주요 성과로▲에너지산업과 첨단전략산업의 글로벌 도약 전기 마련 ▲글로벌 매력도시 초석 ▲미래 농어업 대전환 기틀 마련 ▲대규모 SOC 확충 ▲체감형 민생안전시책 확대 ▲지방시대 1번지이자 국가균형발전 중심지 발돋움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기회 창출 등을 꼽았다.

그는 "세계가 주목하는 전남, 사람이 모여드는 전남 행복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가겠다"며 "민선8기 후반기의 비전과 정체성을 담은 전남 브랜드(BI)를 'OK, Now Jeonnam'으로 정하고, 미래세대에 물려줄 새로운 청사진 '그랜드 전남 10대 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전남특별자치도'를 설치해 에너지, 관광, 농어업, 첨단산업 등 전남만의 비교우위 산업에 맞춤형 권한 특례를 부여하는 차별화된 지방자치 모델을 만들어 겠다"고 약속했다.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남 도지사가 25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6.25 ej7648@newspim.com

또한 "미래 세대 기반을 조성하는 '미래 신성장축 신(新)바람 전남' 프로젝트를 통해 남해안 개발사업을 원스톱으로 추진할 '남해안 종합개발청'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인구 대전환 전남' 프로젝트를 위해 도-시군 출생수당을 지급하고, 취·창업 청년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100억 원 규모 청년희망펀드를 신규 조성,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 설치로 외국인 조기 안착도 지원한다"고 약속했다.

이어 "K-컬처의 진수를 품은 '남도 케이(K)-컬처 전남' 세일즈를 위해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으로 로컬콘텐츠의 세계화에 나서겠다"며  "여수세계박람회장에는 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건립해 휴양형 마이스 거점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에너지수도 전남 ▲기업이 몰려오는 기회의 땅 전남 도약 ▲글로벌 브랜드 생명산업 전남 ▲미래로 뻗어가는 SOC 전남 ▲따뜻한 행복공동체 전남 ▲안전 일번지 전남 프로젝트도 제시했다.

전남도는 이외에도 쌀값 하락, 전기 가스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을 예의 주시하면서 추가적인 맞춤형 민생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남은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역량도 쌓아왔다"며 "전남만이 갖고 있는 자신감과 역량을 발판으로 글로벌 대전환의 파고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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