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교육청은 챗 GPT 등 생성형 AI의 일상화로 딥페이크로 만든 사이버 폭력물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면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은 학생들의 정보에 대한 민감성과 선한 사용자로서의 권리와 책무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전북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4.06.24 gojongwin@newspim.com |
이를 위해 웹툰 형식의'똑디와 함께하는 디지털 예절의 모든 것', '똑디와 함께하는 생성형 AI 인공지능윤리의 모든 것'등 생성형 AI 시대의 건전한 디지털 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하고, 교사 대상 역량 강화 연수도 확대했다.
캠페인, 실태조사 등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과 함께 유관기관과 협조해 디지털 미디어 관련 청소년 상담·치료지원도 병행한다.
거짓 정보에 대응하는 힘을 키우기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으로 일상의 수업에서 슬기로운 미디어 이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사 역량을 강화하고, 미디어 인권, 팩트 체크 등 교육과정을 재구성한 프로젝트 수업을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이미 8편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콘텐츠를 개발·보급한 데 이어 실천에 주안점을 둔 구체적인 학습 자료도 개발하고 있다. 지역 유관기관을 활용한 학생 프로젝트 참여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 공간의 폭력화를 막기 위한 예방교육도 강화했다. 총 467개의 학교폭력예방 지원·중점학교에서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경찰청과 연계해 사이버 성범죄·해킹·피싱 등 디지털 범죄를 막기 위한'찾아가는 사이버범죄 예방교육'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17~21일을 '사이버폭력예방교육 주간'으로 지정하고 '늘품우리'등 교육 플랫폼을 활용해 모든 초·중·고에서 집중적인 사이버폭력 예방교육과 사이버폭력에 대한 상담과 신고 방법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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