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내륙, 서리·얼음 '농작물 관리 주의'...'풍랑특보' 동해안 너울 유의
[대구·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23일 아침기온이 -3도~4도 분포를 보이며 다시 추워지겠다.
또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므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23일~24일 예상 기온 분포도.[그래픽=기상청] 2024.11.22 nulcheon@newspim.com |
경북동해안은 풍랑특보가 발효되고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일고 울진과 영덕지역을 중심으로 이날 오후부터 가끔씩 비가 오겠다.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농작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이날 아침 기온은 대구 1도, 경북 의성 -3도, 봉화·청송 -2도, 안동·문경·상주·영천 -1도, 경주 1도, 울진·영덕 4도, 포항은 5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14도, 경북 봉화 11도, 영주·문경·청송·울진 12도, 안동·경주·영덕.포항은 13도로 관측됐다.
경북동해안과 울릉·독도에는 이날 오후(12~18시)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동해안 5mm 내외, 울릉·독도는 5~20mm로 관측됐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남부북쪽해상은 이튿날인 24일 오전까지 바람이 30~65km/h(9~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경상권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물결도 높아 매우 강한 너울이 유입되어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고, 저지대에서는 침수 가능성도 있겠다며 피해가 없도록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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