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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현장 점검' 구광모 LG 대표, AI·배터리·로봇 미래준비 '빅스텝' 구상

기사입력 : 2024년06월23일 11:32

최종수정 : 2024년06월23일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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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테네시·실리콘밸리 방문해 현지 사업과 미래준비 현황•전략 논의
반도체 설계업체 텐스토렌트 CEO 만나 AI 반도체 관련 의견 나눠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LG그룹은 구광모 대표가 17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테네시와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북미 현지 사업 전략을 점검하고, 미래준비 현황을 살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배터리, 로봇 등 미래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LG의 미래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점검했다.

구 대표는 미국 테네시에서 LG전자 생산법인, LG에너지솔루션·제너럴모터스(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 등을 방문하고, 실리콘밸리에서는 LG의 미래준비를 위한 스타트업 투자 허브 LG테크놀로지벤처스(LG Technology Ventures)와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를 찾아 AI 분야 등 미래준비를 위한 스타트업 투자·육성 전략을 논의했다.

구광모 (주)LG 대표(왼쪽)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로봇 개발 스타트업 '피규어 AI(Figure AI)'에 방문해 휴머노이드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전자]

구 대표는 주요 계열사의 북미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한 테네시에서 시장·고객 트렌드, 통상정책 등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사업 전략을 점검하고, 장기적 관점의 미래준비 현장인 실리콘밸리에서는 10년, 20년 후의 미래를 위한 도전을 강조했다.

구 대표는 이번 북미 현장 방문 중 직원들을 만나는 총 6번의 자리에서 가장 먼저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또 "지속성장의 긴 레이스에서 이기기 위해 도전과 도약의 빅스텝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 LG의 북미 전진기지 테네시 찾아 현지 사업 전략 점검

테네시에서 구 대표는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등 주요 계열사의 북미 현지 사업 전략을 점검했다.

미국 중남부에 위치한 테네시주는 조지아, 앨라배마 등 8개 주와 경계를 맞대고 있어 교통과 물류에 효율적이다. GM, 폭스바겐, 닛산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북미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생산 거점으로 점찍은 곳으로 배터리와 양극재 등의 사업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구광모 (주)LG 대표(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가 미국 테네시에 위치한 LG전자 생활가전 생산공장을 찾아 스마트팩토리 기술이 적용된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전자]

이러한 지리적 강점에 따라 LG는 테네시를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전진기지로 구축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말 LG전자가 생활가전 생산공장을 완공하고 운영을 시작한데 이어, 올해 3월부터는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의 제2공장이 가동을 시작했다. LG화학은 이 지역에 미국 최대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지을 계획이며, 2026년부터 니켈·코발트·망간(NCM) 계열의 양극재를 본격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테네시 공장을 찾은 구 대표는 H&A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 북미지역대표 정규황 부사장 등과 함께 전자 북미 사업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미국 시장의 고객·경쟁·유통 변화, 통상정책 등 사업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시나리오 등을 논의했다. 또 로봇 자동화, 무인 물류 등 스마트팩토리 기술이 적용된 세탁기, 건조기 생산라인도 살펴봤다. 

구 대표는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 제2공장을 찾아 북미 전기차 시장 전망과 주요 고객사 동향에 관한 설명을 듣고, 배터리, 양극재 등 전장 부품 사업 포트폴리오 운영 계획 및 투자 전략을 점검했다.

구 대표는 "시장·고객 트렌드, 경쟁 구도, 통상 정책·물류 등 사업 환경의 변동성은 모두가 동일하게 마주한 상황"이라며 "이를 잘 극복하기 위해 차별적 고객가치 제공을 위한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공급망 구축, 공정 혁신, 현지화 역량 등 근본 경쟁력을 강화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 실리콘밸리서 미래준비 위한 스타트업 육성 전략 점검

테네시에서 주요 계열사의 북미 현지 사업 전략을 점검한 구광모 대표는 실리콘밸리에서는 미래사업 분야를 살폈다.

미국 실리콘밸리는 글로벌 빅테크들의 격전지이자 스타트업의 메카로 전 세계에서 AI,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이 가장 치열하게 논의되는 지역이다.

LG는 2018년 실리콘밸리에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 2020년에는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를 설립하고, 글로벌 스타트업 등과 협업을 강화하며 미래성장 동력 발굴에 힘써왔다.

구광모 (주)LG 대표(맨 오른쪽)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LG테크놀로지벤처스에 방문해 LG테크놀로지벤처스가 투자한 주요 스타트업의 기술을 자세히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전자]

글로벌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역할을 맡고 있는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LG 주요 계열사 7곳이 출자해 조성한 1조 원 규모의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실리콘밸리뿐만 아니라 캐나다, 이스라엘 등 여러 지역의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80여 곳의 스타트업과 펀드에 3억6000만 달러(약 5000억 원)를 투자해 왔다. 특히 전체 투자 금액 가운데 절반 가량은 LG가 미래성장동력으로 점찍은 인공지능·바이오·클린테크(ABC) 분야에 투입했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찾은 구광모 대표는 김동수 CEO(부사장)를 비롯한 경영진과 만나 지금까지의 투자 및 사업개발 현황을 보고받고,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또 인공지능(AI) 등 LG의 미래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스타트업 투자 포트폴리오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구 대표는 이곳에서 인월드AI(Inworld AI, AI기반 가상환경 내 캐릭터 제작 솔루션·플랫폼 업체), 에코 헬스(Eko Health, 자체 AI 기반 심부전 등 심장·폐질환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디지털 청진기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사우스 8 테크놀로지스(South 8 Technologies, 극저온에서 작동 가능한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용 액화가스 전해질 개발 업체) 등 LG테크놀로지벤처스가 AI, 바이오, 클린테크를 비롯해 기존 LG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에서 지금까지 투자한 스타트업 제품과 기술 등을 자세히 살폈다.

구 대표는 실리콘밸리에서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도 방문했다.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목적으로 2020년 설립됐다. 투자 수익 확보를 우선시하는 일반적인 벤처 투자와는 다르게 외부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신사업 모델을 만들고 직접 사업화를 추진하는 아웃사이드-인(Outside-in)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

구 대표는 이석우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부사장)을 비롯한 구성원들과 만나 아웃사이드-인 방식으로 새로운 변화를 만드는 시도들을 격려하며, 신사업 개발 추진 현황 등을 경청하고 헬스케어, 클린테크 분야의 사업화 추진 사례를 살폈다.

이날 구 대표는 "신사업은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솔루션으로 인정받아야 하며, 결국 변함없는 성공의 키는 차별화된 고객가치에 달려있다"며 "이를 통해 성공 사례를 만들어 더 많은 스타트업과 파트너들이 LG를 찾아오고, 새로운 사업 모델이 지속 발전되어 나가는 선순환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 실리콘밸리 소재 세계 최고 수준의 AI 스타트업서 최신 기술 동향 살펴

구 대표는 실리콘밸리에서 LG 사업장 외에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AI 스타트업을 찾아 LG의 AI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AI 분야 최신 기술 동향을 살폈다.

구 대표는 AI 반도체 설계업체 '텐스토렌트(Tenstorrent)'와 AI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 AI(Figure AI)'를 방문해 반도체 설계부터 로봇 등 다른 분야에 이르기까지 AI 밸류체인(Value Chain) 전반을 세심하게 살폈다.

구광모 (주)LG 대표(오른쪽)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AI 반도체 설계 업체 '텐스토렌트'의 CEO '짐 켈러'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전자]

텐스토렌트를 방문한 구 대표는 짐 켈러(Jim Keller) CEO와 만나 AI 반도체의 트렌드와 텐스토렌트의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AI 확산에 따른 반도체 산업 영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AI 반도체는 가전, 전장, 통신 등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 분야로 도입이 늘어나고 있다.

텐스토렌트는 2016년 AI 반도체를 개발하는 팹리스 스타트업으로 시작했으며,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두고 있다. IP 라이센싱(특허 기술 대여)과 고객 맞춤형 칩렛(Chiplet, 하나의 칩에 여러 개의 칩을 집적하는 기술) 설계가 주요 사업 모델이다.

구 대표는 AI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 AI(Figure AI)도 방문했다. 피규어 AI 창업자이자 CEO인 브렛 애드콕(Brett Adcock)을 만나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현황과 기술 트렌드에 대한 설명을 듣고, 피규어 AI의 휴머노이드 로봇인 '피규어 원(Figure 01)'이 구동하는 모습을 살펴봤다.

구 대표가 이번 현장경영에서 LG 계열사뿐 아니라 외부 스타트업을 찾아 AI 생태계 전반을 살핀 것은 AI가 향후 모든 산업에 혁신을 촉발하며, 사업 구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구 대표의 평소 생각이 반영된 행보다. 구 대표는 지난해 8월 북미 방문에서도 캐나다 토론토에서 '벡터(Vector) 연구소'와 '자나두(Xanadu) 연구소'를 찾아 AI 분야 최신 기술 동향을 살핀 바 있다.

kji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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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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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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