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다음달 2일부터 9월 1일까지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날려줄 삼천포대교공원 음악분수를 본격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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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남 사천시는 삼천포대교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밤바다의 풍광과 한여름의 시원한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음악분수를 가동한다. [사진=사천시]2024.06.21 |
평일은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각각 두 차례에 걸쳐 30분씩 분수쇼가 이뤄진다. 단,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을 위한 정기휴무로 가동하지 않는다. 우천이나 강풍 등 기상악화 시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운영이 중단된다.
음악분수대는 댄스가요, 트로트 등 트랜드에 맞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고사분수·안개분수·칼럼분수 등 10여 가지의 환상적인 분수쇼를 선보인다. 올해는 최신곡 10곡을 추가했다.삼천포대교공원 음악분수대는 삼천포대교 야경을 보고 즐길 수 있는 시원한 휴식공간과 함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서 사천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연출을 선보이는 음악분수가 무더위에 지친 관람객들의 시원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쾌적한 공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