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3일 이어 두번째...해당 발전소, 안정상태 유지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신한울원전2호기가 또 터빈 자동 정지됐다. 6월 들어 두번째이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한울원전본부)는 "신한울 2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kW급)가 이달 19일 계통연결 후 출력 증가 중 이튿날인 20일 오전 4시 28분쯤 터빈이 자동정지 됐다"고 밝혔다.
경북 울진의 신한울원전2호기[사진=한울원전본부] 2024.06.20 nulcheon@newspim.com |
한울원전본부는 상세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발전소는 현재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신한울원전2호기는 지난 13일 오후 5시쯤 터빈이 자동정지돼 원인 파악과 함께 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상업운전 개시 후 두번째 발생한 터빈 자동 정비는 앞선 지난 13일 터빈 자동정지 관련 원인파악과 함께 점검을 마치고 이달 19일 오후 10시8분쯤 발전을 재개해 출력 상승 중 터빈보호신호가 작동하면서 재차 터빈이 자동정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울원전2호기는 지난 4월5일, 7개월간의 시운전을 마치고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