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는 서울시경제진흥원(SBA)과 중국샤오미(小米)그룹의 레이쥔(雷軍) 회장이 대표로 있는 광구(光谷)카페창업투자와 함께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한국혁신기업 K-데모데이 행사를 19일 개최했다. 행사는 22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서울SBA, KIC중국, 광구카페창업투자가 공동으로 선정한 우리나라의 혁신기업 7개사가 참석했다. 참석한 업체는 PLCOskin, VNTC, Medicosbiotech, MediFarmSoft, Kaier, TinyWave, RowanCorporation 등이다.

K-데모데이에는 중국의 벤처투자기관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7곳 기업들의 회사 소개를 청취하고,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구카페창업투자 리루슝 총경리는 "서울SBA와 KIC중국이 공동선정한 한국의 과학기술기업들이 장강(長江) 중류 도시군에서 발전하는 성공 사례를 만드는 것이 우선 과제이며, 이를 위해 샤오미그룹과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 라고 밝혔다.

KIC중국(센터장 김종문)은 한국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2016년 6월 베이징에서 설립됐으며, 한국 과학기술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비영리 정부기관이다.

K-데모데이가 19일 후베이성 우한에서 진행됐다. [사진=KIC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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