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업 해외진출 기반 마련…국제협력 업무 담당자 40명 수료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정부·공공·민간 디지털정부 관련 국제협력 업무 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차 실무자 교육과정'을 마치고 오는 19일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2018년부터 우리나라 디지털정부의 해외진출지원 실무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돼 지난해까지 총 188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올해 교육에는 정부·공공·민간 디지털정부 관련 종사자,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현직자, 국제협력 업무 관련자 등이 참여했다.
행정안전부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입구=김보영 기자2024.06.18 kboyu@newspim.com |
교육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대면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디지털정부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 최신동향 ▲국제개발협력 조달 방법 등 디지털정부 국제협력 실무에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받았다.
특히, 디지털정부 분야에서 한국 디지털정부의 이해와 해외진출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해 한국의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 방향과 정책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해외공공 디지털분야 해외진출에 종사하며 현직에서 한국 디지털플랫폼정부를 홍보·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교육 수료한 유슬아 교육생은 "이번 교육과정은 정부·공공·민간의 해외진출 실무자들과 국제협력 업무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제가 맡은 업무에서도 디지털정부의 수출에 큰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행안부는 이번 해외진출 1차 실무자 교육과정 수료 후 오는 9월엔 해외진출 2차 실무자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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