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4년차' 노승희가 데뷔 첫 우승을 한국오픈 우승으로 장식했다.
노승희(23)는 16일 충북 음성의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줄였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생애 첫 우승을 한국오픈에서 이룬 노승희. [사진= 대회 조직위] 2024.06.16 fineview@newspim.com |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적어낸 노승희는 김수지를 4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안았다.
사흘 연속 4언더파를 적어낸 노승희는 최종일 한타를 줄이는 등 대회 내내 선두를 놓치지 않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해냈다. 한국여자오픈에서 4라운드로 치러진 경기에서의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자다.
그는 지난 2020년 정규투어에 데뷔, 120개 대회만에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지금까지 최고 성적은 지난해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기록한 2위다.
김민별은 8언더파로 3위, 배소현은 4위(7언더파), 방신실은 리앤 말릭시(필리핀)와 공동5위(5언더파), 윤이나는 김민주와 공동7위(4언더파), 이세희는 9위(2언더파)로 마쳤다. 시즌 3승 선착자인 이예원은 박주영 과 공동44위(7오버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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