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박찬재 대표 "AI 기술로 누구나 아티스트 될 수 있는 시대"

기사입력 : 2024년06월13일 17:21

최종수정 : 2024년06월13일 17:21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박찬재 대표가 '2024 콘텐츠산업포럼'에서 AI로 활용해 누구나 아티스트,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찬재 엔터아츠 대표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CKL기업지원센터 내 CKL스테이지에서 열린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4 콘텐츠산업포럼'의 '생성형 AI 활용과 음악산업의 변화 전망' 섹션에 참석해 'AI 아티스트로 개척하는 새로운 시장'에 대해 발표했다.

올해 콘텐츠산업포럼은 '인공지능 일상화, 콘텐츠 창작 현장의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정책 ▲게임 ▲이야기 ▲음악 ▲방송 등 5개 분야별 전문가가 발제자로 나서 인공지능 기술이 콘텐츠산업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정책 지원 및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4 콘텐츠산업포럼'에 참석한 박찬재 엔터아츠 대표 [사진=콘진원] 2024.06.13 alice09@newspim.com

13일에는 ▲방송 ▲게임 ▲음악 섹션에서는 각각 'AI, 창작과 유통의 미래를 잇다', '생성형 AI, 미션 아임 파서블(MISSION I'M POSSIBLE)', 'AI로 개척하는 K뮤직의 신대륙'을 주제로 한 발제가 발표됐다.

이날 박찬재 대표는 'AI로 개척하는 K뮤직의 신대륙' 주제 속에서 'AI 아티스트로 개척하는 새로운 시장'에 대한 발제를 발표하며 "누구나 아티스트가 되는 세상이 됐는데, 2023년 11월에 서울청소년시립음악센터에서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2학년의 7명이 7주간 2시간씩 교육해 작사, 작곡, 편곡, 영상제작을 배우고 음원을 발매해 아티스트가 되는 경험을 시켜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나 아티스트가 되는 세상에서 이제는 함께 아티스트를 만들 수 있는 세상까지 온 것 같다"라며 "하루가 다르게 많은 생성형 AI 툴이 나오고 있고 이제는 콘텐츠 제작이 대충화가 됐다. 셀프 프로듀싱이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예전에는 뮤지션이 음악을 만들고 활동하고 기획사에서 신인개발과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에 대한 시스템을 만들었다면 이제는 셀프 프로듀싱을 하고 아바타를 만들어 내 삶을 투영하며 함께 놀고 즐기는 공간에서 새로운 직업이 탄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4 콘텐츠산업포럼'에 참석한 박찬재 엔터아츠 대표 [사진=콘진원] 2024.06.13 alice09@newspim.com

박 대표의 엔터아츠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매니지먼트 회사이다. 지난 10여 년간 한국 음반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다양한 핵심 사업을 추진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콘텐츠를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는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그는 "2018년부터 AI를 활용해 트랙을 만들고 음반을 만들고 콘텐츠를 만들어 왔다. 이걸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버추얼 싱어송라이터를 만들게 됐다. 제페토에서 14만명, 인스타그램에서 1.2만명의 팬이 생기면서 인플루언서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AI를 활용해 우리가 버추얼 아티스트의 프로듀서가 될 수 있다. 나중에는 내 모습을 AI로 만들어 내가 주인공이 될 수도 있고, AI로 만든 음악을 활용해 경험을 할 수도 있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4 콘텐츠산업포럼'에 참석한 박찬재 엔터아츠 대표 [사진=콘진원] 2024.06.13 alice09@newspim.com

다만 박 대표는 "AI는 일반화된 음악은 만들 수 있으나, 음악을 계속 하고 싶어하고 뮤지션이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단순히 음악을 만들기 위해 AI 생성 툴을 사용하는 분들은 많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AI가 음악을 만들면서 확실히 좋아진 것은 바로 비용 부분"이라며 "음반을 제작하고 발매하기까지 들어가는 비용이 있었는데, 그게 확실히 줄어들었다. 또한 시간도 많이 절감된다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찬우 대표는 "누구나 아티스트가 될 수 있고, 누구나 주인공은 될 수 있지만 스타가 되는 것은 다른 개념"이라며 "AI 기술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 그걸 하나하나 다 써보고 재조합하면서 좋은 음악을 만든다면 아티스트의 가동 효율성이 높아질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4 콘텐츠산업포럼'은 14일까지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생성형 AI와이 공생과 창작의 미래'를 주제로 하며, 정승환 라이언로켓 대표가 '웹툰 제작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창작환경 변화'를, 전윤호 작가가 '생성형 AI와의 공생과 창작의 미래'에 대한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