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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뻗어가는 양양에서 열린' 제59회 강원도민체육대회 성료

기사입력 : 2024년06월05일 16:24

최종수정 : 2024년06월05일 16:24

1부 우승 춘천시, 2위 강릉시, 3위 원주시
2부 우승 양양군, 2위 횡성군, 3위 평창군

[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뻗어가는 양양에서 하나되는 강원의 힘'라는 슬로건으로 지난달 31일 개막한 제59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지난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도민체전은 41개 종목에 선수, 임원 등 1만여 명이 참여해 각 시군 명예와 체육인들의 화합을 다졌다.

김진하 양양군수가 제59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 2024.06.05 onemoregive@newspim.com

대회 결과 1부에서는 춘천시가 최종 4만 7423점을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강릉시(4만 5785점) 2위, 원주시(3만 9336점)가 3위를 차지했다. 2부에서는 양양군이 4만 2715점으로 종합우승, 횡성군(2만 7816점) 2위, 평창군(2만 465점)이 3위에 올랐다.

양양군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도민체전에도 불구하고, 양양군은 군민들의 성원 속에서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및 양양군체육회와 함께 세심한 대회 운영과 친절한 손님맞이를 통해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렀다는 평가다.

성공적인 대회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졌다. 대회 기간 대형콘도를 비롯해 양양읍 시가지 등에 위치한 중소형 숙박업소가 참가선수단을 수용하면서 여름 휴가철 만큼 모처럼 특수를 누렸고, 지역 음식점들도 선수단과 방문객들로 붐볐다.

지역 상인들은 강원특별자치도민 모두가 하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방문객들을 친절하게 응대해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시설 인프라 확충과, 지역 체육인,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조 속에 경기 운영면에서도 호평을 받았으며, 대회에 문화예술을 접목시켜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을 비롯한 군민 여러분, 그리고 각 기관·단체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체육이 더 큰 도약을 이루고 도민들이 더욱 화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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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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