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3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47층 대회의실에서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자산관리공사 5개 부산소재 공공기관과 '청렴·윤리경영 실천과 지역 윤리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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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부산국제금융센터 47층 대회의실에서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자산관리공사 5개 부산소재 공공기관이 체결한 청렴·윤리경영 실천과 지역 윤리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2024.06.03 |
업무협약은 5개 부산지역 공공기관 윤리경영 실무 협의체인 '청렴웨이브'를 기반으로 청렴·윤리경영 강화와 지역 윤리문화 조성을 위한 협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렴웨이브는 '청렴의 파도를 일으킨다'는 의미로, 부산 소재 공공기관 간 윤리·인권 경영 정보 및 우수 사례 공유, 지역사회 청렴·윤리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8월 출범했다.
협약식에는 BPA 강준석 사장을 비롯해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청렴‧윤리경영 실천 및 준수를 위한 상호 협력 ▲부패취약분야 개선 우수사례 및 청렴‧윤리 프로그램 공유 ▲지역 윤리 문화 조성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부산항만공사 임직원을 포함한 공공기관 임직원 모두가 힘을 합쳐 청렴·투명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부산 전역에 청렴·윤리문화를 확산하는 초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각 기관이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청렴·윤리가 각 기관의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