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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경만 KT&G 사장 "윤리경영으로 지속성장 이룰 것"

기사입력 : 2024년06월04일 08:45

최종수정 : 2024년06월04일 08:45

2일 '기업윤리의 날' 맞아 CEO 메시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방경만 KT&G 사장이 '기업윤리의 날(매년 6월 2일)'을 맞아 "윤리적 가치 위에서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로 도약하자"는 그룹 공동의 미래비전 달성 위한 다짐을 밝혔다. 

방 사장은 지난 2일 'KT&G 그룹 윤리헌장'에 담긴 CEO 메시지를 통해 "윤리헌장은 우리의 목표와 비전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도전과 위험, 불확실성의 상황에서 올바른 의사결정이 무엇인지 그 기준을 제시하는 지침서"라며 "일상의 업무와 의사결정 과정에서 윤리적 가치를 우선시하고, 윤리헌장이 제시하는 원칙에 따라 행동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사진= KT&G]

매년 6월 2일은 국민권익위원회가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과 투명윤리 확산을 위해 지정한 '기업윤리의 날'이다. 이번 KT&G의 CEO 메시지는 문화와 언어가 다른 구성원을 위해 해외법인과 국내외 자회사 등 전 임직원에게 9개 언어로 발송됐다.

KT&G는 지난 2022년 글로벌 스탠다드의 윤리 가치를 반영해 'KT&G 그룹 윤리헌장'을 개정하고 선포했다. 'KT&G 그룹 윤리헌장'은 업무윤리, 정보보호, 공정거래, 책임 있는 영업 및 마케팅 활동, 연구 윤리, 환경보호 및 사회공헌, 인권보호 등을 아우른다. 구성원이 준수해야 할 원칙과 기준을 담고 있다. 이를 각국의 언어별 교육자료를 제작 및 전 그룹사에 배포. 그룹 전체 구성원의 윤리의식 제고를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해외법인 임직원 대상의 '윤리실천 서약'과 준수 실태 파악을 위한 자가 진단, 캠페인 등 윤리경영 내재화를 목표로 구성원들이 동참할 수 있는 '윤리경영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조직성과지표(KPI)에 '준법‧윤리관리' 지표를 포함하며 경영활동에 윤리규범 준수를 적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파트너사와 계약체결 시에는 '윤리실천특별약관'에 서명해 윤리경영 문화 조성하는 방향이다. 

또 지난 5월 2일에는 산업정책연구원(IPS)과 윤경ESG포럼이 공동 주최하는 '제4회 윤리경영 실천 우수기관 공모전'에서 우수상(윤경ESG포럼 대표상)을 수상헀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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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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