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최근 '성심당'이 전국적으로 유명해지면서 대전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대전 동구가 아예 빵집 지도를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전 동구는 전국의 빵지순례자를 위해 대전 원도심 현지 빵집 지도 '빵빵도시 대전동구'를 발행했다고 3일 밝혔다.
대전 동구는 원도심 현지 빵집 지도 '빵빵도시 대전동구'를 발행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대전 동구] 2024.06.03 nn0416@newspim.com |
'빵빵도시 대전동구'는 지난 2월부터 진행한 동구 원도심 지역자원인 '빵'에 대한 자료 전산화(아카이빙)로 제작돼, 오랜 기간 동네를 지켜온 빵집부터 갓 문을 연 청년빵집까지 직접 빵을 굽는 58개의 동네빵집을 소개한다.
'빵빵도시 대전동구'는 대전역 관광안내소 및 각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대전 동구 홈페이지 및 동구 관광 인스타그램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빵집지도를 통해 숨어있는 동구 빵집들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빵을 좋아하는 전국의 많은 분들에게 동구 산책길과 여행길에 함께할 수 있는 지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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