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신한장학재단은 31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올해 선발된 장학생들을 축하하기 위한 '2024년 자립준비청년 장학지원사업 힐링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한장학재단은 지난해 7월부터 아동복지시설 및 위탁가정에서 퇴소 후 사회 적응 및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의 온전한 자립을 위해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매월 60만원의 생활비·자기계발비 ▲진학 및 취업교육 ▲장학생들 간 모임 조직을 통한 교류 활성화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대학 진학과 취업 준비에 더욱 몰두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1.5배 확대된 총 9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100명의 신규 장학생과 함께 협력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해 장학증서 수여식, 금융경제교육 및 선배 자립준비청년과의 토크콘서트 등의 시간을 가졌으며 스포츠 경기 및 뮤지컬 관람 등 문화예술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힘찬 걸음이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훌륭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신한금융은 자립준비청년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장학재단은 2006년부터 공정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올 상반기까지 취약계층 중·고·대학생 및 법학전문대학원생, 순직유공자 자녀 등 1만여 명에게 376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대한민국 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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