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관리 준정부 기관 중 '1위' 실적 거둬
감사 취약 업무에 자동 업무 수행 체계 구축
"국민 신뢰 받는 기관 되도록 최선 다할 것"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해 감사원의 공공기관 자체 감사 활동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가스안전공사가 속한 안전 관리 관련 준정부 기관 중에서 1위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감사원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내부 통제 수준 ▲자체 감사 활동 실적·성과 ▲감사기구 구성·인력 수준 등 자체 감사 활동을 심사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A등급(우수)부터 D등급(미흡)까지 4개 등급으로 분류한다.
그동안 가스안전공사는 인공지능(AI)과 업무 자동화 시스템(RPA) 기반으로 만들어진 내부 통제 가디언 'R-사원'을 도입해 감사 취약 업무에 대해 실시간 자동 업무 수행 체계를 구축해 왔다.
또 독립적 감사 업무 수행 기반 강화를 위해 자체 감사와 관련된 규정 제·개정 권한을 경영진으로부터 이양받고, 감사-노조 공동 선언 등을 통해 기존 감사 주도의 내부 통제를 기관 주도의 체계로 개편하는 등 내실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임찬기 가스안전공사 상임감사는 "그동안 추진해 온 다양한 내부 통제 체계 구축과 자체 감사의 역량 강화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 받는 최고의 가스 안전 책임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전경 [사진=가스안전공사] 2020.08.26 fedor01@newspim.com |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