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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메모리얼 주간' 내달 1~14일 운영…보훈문화 조성

기사입력 : 2024년05월29일 11:05

최종수정 : 2024년05월29일 11:05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메모리얼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보훈선양 체험과 공연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6월 한 달 동안은 6‧25전쟁 제74주년을 맞아 시내버스 100대 내부에 '6‧25 전쟁영웅' 공적 포스터를 부착해 호국정신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과 함께 전쟁에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영웅들을 기린다.

경남 창원시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6월1~14일까지 메모리얼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보훈선양 체험과 공연을 선보인다. 사진은 홍보포스터 [사진=창원시] 2024.05.29

평소 시내버스 내 상업광고가 있던 공간에 6‧25 전쟁에서 목숨 바쳐 싸우신 전쟁 영웅과 그들의 호국 스토리가 채워진다.

6일에는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을 창원충혼탑, 마산충혼탑, 진해충혼탑 3곳에서 오전 10시 일제히 거행하며 순국순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추모한다. 일상 속 친숙한 보훈문화 조성을 위해 창원충혼탑에서는 보훈 포토존을 설치하고, 페이스페인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일에는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용지문화공원에서 6‧25 전쟁 중 마산과 임시수도 부산을 지켜낸 중요한 지역 전투를 알리는 '6‧25 전승 사진전'을 열어 잊혀질 뻔한 전쟁이야기 사진 20점을 전시한다.

11일에는 오후 2시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창원사랑 보훈음악회'가 열린다.

제6회째를 맞는 이번 공연은 "영웅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뮤지컬 갈라 공연과 성악 및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공연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며, 어린이합창단 '경남리틀싱어즈', 청소년댄스팀 '춤서리', 가수 후니정과 미스트롯 장예주 등 창원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함께한다.

14일에는 오후 2시 마산합포구청 대회의실에서 사)마산방어전투기념사업회 주최로 '마산방어전투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해 첫 학술 행사에 이어 올해 제2회를 맞아 한미동맹의 출발점이자 전쟁의 승패가 걸려 있던 부산 교두보를 지킨 중요한 전투를 더 많은 시민들에게 알려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고 호국, 추모 정신을 고양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홍남표 시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의미 있게 맞이하기 위해 운영하는 메모리얼 주간 행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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