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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창릉신도시 조성관련 정책토론회 열어

기사입력 : 2024년05월29일 10:26

최종수정 : 2024년05월29일 10:26

3기 신도시 창을 품고 도약…GTX 창릉역 자족성 강화
지속 가능한 주거 환경 조성 위한 혁신적 접근 등 논의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도시관리공사(이하 공사)는 고양특례시가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한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관련 2024년 제1회 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8일 일산서구청 대강당에서 연린 이번 토론회는 '고양특례시 자족도시로서의 창릉신도시 역량 및 100년 제언'과 'GTX 창릉역 신설에 따른 교통 및 자족성 강화 방안'을 주제로,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개발계획과 관련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폭넓은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관련 2024년 제1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고양도시관리공사] 2024.05.29 atbodo@newspim.com

첫 번째 발제자인 안덕현 ㈜유신 부사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자족용지 개발을 위해 지자체 주도로 기업과 주민이 참여하는 방안을 제시, 두 번째 발제자인 조용진 ㈜사이트랩 대표는 창릉역세권을 기업과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직주락(職住樂) 공간으로 조성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어지는 토론에서 좌장인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창릉역 자족성 강화를 위해 편리한 연계·환승시설 중요성을 강조했고 토론자인 김갑성 연세대학교 교수는 문화산업 축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OTT(인터넷을 통해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 시장을 겨냥한 웹툰 집결지 형성을 제안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가 2024년 제1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고양도시관리공사] 2024.05.29 atbodo@newspim.com

그 외에도 고양창릉 공공주택사업의 성공적 추진뿐만 아니라 고양특례시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고 다양한 관점이 담긴 전문가들의 제언을 들으며 협력을 도모했다. 향후 고양창릉 공공주택사업은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도시개발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강승필 사장은 "고양창릉 공공주택사업은 서울 아파트 가격 안정을 위한 고속철도 역세권 콤펙트시티 개발사업으로서 GTX-A 개통과 양재-고양 지하고속도로 개발로 과거 분당과 판교보다 빠른 속도로 발전할 것이 기대되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개선과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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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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