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빙고에 성장·빌딩 요소 더해 몰입감 극대화
하반기 정식 출시 목표로 개발 중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더블유게임즈가 신규 캐주얼 게임 '빙고 헤이븐(Bingo Haven)'을 애플 iOS 플랫폼에 소프트런칭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한 데 이어 북미 주류 마켓인 iOS 버전까지 선보이며 해외 유저 확장에 나섰다.
빙고 헤이븐은 기존 빙고 게임에 성장과 빌딩 요소를 접목해 캐주얼 특성을 강화한 작품이다. 소녀 라일리와 고양이 왓슨이 마을 재건을 위해 나서는 스토리를 담았으며, 고품질 그래픽과 생동감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 4월 초 빙고 헤이븐 공식 웹사이트를 공개하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먼저 소프트런칭한 바 있다.
[사진=더블유게임즈] |
이 게임은 전통적인 소셜 빙고 외에도 토너먼트 방식의 스킬 빙고 모드를 제공해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간단한 소통 기능도 탑재돼 다양한 유저와 함께 즐길 수 있다. 현재까지 플레이 횟수는 약 3만 회로, 초기 지표상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더블유게임즈는 빙고 헤이븐을 미국, 캐나다, 영국 등에 서비스 중이며, 콘텐츠 업데이트와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하반기 정식 런칭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한편, 더블유게임즈는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빙고 헤이븐 등 총 5개 신작 캐주얼게임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도전을 선언했다. 나머지 4개 작품은 2024년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더블유게임즈 측은 "구글 플레이 런칭 후 지속적인 개선 작업을 진행해왔다"며, "iOS 버전 출시 후에도 다각도 분석을 통해 게임성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