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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72주년 기념식...김정겸 총장 "지역민 봉사·공헌 여정 나설 것"

기사입력 : 2024년05월24일 13:50

최종수정 : 2024년05월24일 13:50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대학교가 24일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제72주년 개교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교 기념식은 김정겸 충남대 총장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들과 조승래 국회의원, 한기온 총동창회장, 이진숙 전 총장 등 내외 귀빈이 참석했으며 학교연혁 소개, 개교기념사, 명예박사 학위수여, 동문상 시상, 표창장 수여, 개교 기념사, 축하공연, 교가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남대학교가 24일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제72주년 개교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충남대학교] 2024.05.24 gyun507@newspim.com

이날 기념식에서 지난 3월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로 떠난 무용학과 故장희재 동문의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이 진행되기도 했다. 장희재 동문은 무용을 통한 재능기부, 지역 예술 진흥 활동 등 무용학과의 위상 제고와 대학 발전에 크게 공헌한 바를 인정받아 충남대 명예 무용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어 충대를 빛낸 동문상 시상식에는 ▲강도묵(지역환경토목과 79) ▲권득용(화학공학과 74) ▲류범희(조선공학과 87) ▲박성준(대학원 정치외교학과 00) ▲박정현(법학과 83) ▲설동호(교육대학원 77) ▲윤석대(사회학과 85) ▲임기순(축산학과 85) ▲장호종(전기전자정보통신공학부 00) ▲정국영(토목공학과 84) ▲최동희(경영학과 83) ▲최정규(사회학과 79) 등 12명이 선정돼 수상을 받기도 했다.

김정겸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충남대학교는 문화동 캠퍼스 시대, 대덕 캠퍼스 시대를 넘어 이제는 대전·세종·충남 권역 전체를 아우르는 광역 캠퍼스 시대를 열고 있다"며 "지역민 사랑과 정성을 바탕으로 설립된 대학이라는 자긍심에 걸맞게 이제는 충남대가 지역민과 국가, 사회를 위한 봉사와 공헌 여정을 나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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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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