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 현북면 명지리 앵두마을에서 오는 24일 '앵두사랑 앵두축제'가 열린다.
명지리 앵두마을은 앵두나무가 집집마다 길을 따라 자리잡고 있는 특색 있는 마을로, 지난 2014년부터 코로나 19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앵두 축제를 운영하고 있다.
양양군 명지리 앵두사랑축제를 찾아온 방문객들이 앵두따기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양양군청] 2024.05.23 onemoregive@newspim.com |
명지리 주민들은 알알이 맺힌 빨간 앵두를 매개로 청정자연을 도시민들에게 홍보하고 다양한 농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4~30일 열리는 앵두축제는 ▲앵두야 어디 숨었니 '앵두따기 체험' ▲트랙터 마차타기 '앵두길 따라 동네구경' ▲앵두청 만들기 ▲앵두한과 만들기 ▲버들치 낚시 체험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자연 그대로의 시골 풍경 속에서 진행된다.
체험비용은 1인당 1만 원에서 1만 2000원이 소요되며, 앵두청만들기, 앵두한과만들기, 버들치 낚시 체험은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명지리마을회 관계자는 "우리 마을만의 청정자연과 주민들이 직접 개발하고 준비한 체험거리를 도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자연의 멋과 농촌의 맛을 전하기 위해 이번 앵두사랑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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