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다음 달 30일까지 '제6회 서울교육 데이터 분석·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공모를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지역과 관계없이 서울교육에 관심 있는 학생과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참여 신청은 개인이나 5인 이하 팀 단위로 가능하다.

응모 부문은 초·중·고교 학생부의 경우 '데이터 시각화', 대학생과 일반부는 '데이터 분석'으로 나뉜다.

올해 주제는 '서울교육 주요정책'이다. 데이터 분석과 데이터 시각화 부문에서는 데이터안심구역 제공 데이터를 비롯하여 공공데이터포털, 나이스교육정보개방, 교육통계서비스 등 서울교육 관련 모든 공공·민간 공개용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교육청은 공공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연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협업해 참여자들이 데이터안심구역에서 미개방 데이터와 전문 분석 도구를 자유롭게 이용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시상은 일반부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학생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에게 한다.

대상 수상자는 행정안전부 주최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본선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모든 수상자에게는 총 7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수상작은 7월 31일 서울시교육청 또는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교육청은 공모전 입상 아이디어는 서울시교육청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사업에 반영하고, 분석 결과는 교육 정책과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과 시민 여러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서울시교육청의 다양한 정책에 적극 반영되어,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