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특검법 대응책 논의도 주목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비공개 고위협의회를 갖고 민생 현안을 논의한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당정대는 이날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협의회를 갖고 의대 증원 갈등, 라인 사태 등 현안과 관련해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관저에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들과 상견례를 겸한 만찬을 함께 했다. [사진=대통령실] |
당에서는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가 참석한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등이, 정부측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당정대 협의회는 총선 이후 국민의힘 새 지도부가 들어선 후 두 번째 만남이다. 지난 12일 상견례를 겸해 이뤄진 첫 만남에서는 의료 개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가 오갔다.
이번 협의회에서 채상병 특검법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채상병 특검법은 최근 야권 단독으로 국회에서 처리됐으나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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