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 갯벌 생태환경적 가치 오감 체험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무안군과 무안군 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제10회 무안황토갯벌축제를 개최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무안황토갯벌랜드는 대한민국 습지보호지역 1호, 람사르 습지 1732호이자 전남도립공원으로 지정, 생태공원 등으로 꾸며져 있고 '검은비단'갯벌의 가치를 홍보하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의 장으로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제10회 무안황토갯벌축제 포스터. [사진=무안군] 2024.05.13 ej7648@newspim.com |
올해 축제는 무안의 황토와 갯벌의 생태환경적 가치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교육의 장이자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과 건강한 먹거리, 검은 비단 갯벌의 장관을 체험하는 다양한 행사로 펼쳐진다.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의 선두주자인 무안황토갯벌의 가치를 배우고 생태를 지키기 위해 ▲3멍(물멍, 뻘멍, 불멍) 챌린지 ▲캠핑과 피크닉의 만남 캠프닉 ▲워커블시티 무안'황토갯벌 맨발걷기'&'플로깅' ▲별빛이 내리는'무안 별바다 여행'이 진행된다.
축제 상설체험으로 ▲갯벌체험장에서는 꿈틀꿈틀 손맛이 느껴지는 낙지·장어잡기, 농게잡기체험 ▲낙지광장의 물놀이존에서는 DJ와 함께 신나는 댄스와 물싸움 놀이, 황토미끄럼틀과 황토 마사지 ▲양파김치 담기 등 요리체험 등이 펼쳐진다.
또 어르신들을 위한 나만의 고구마막걸리 에이드·하이볼과 갯벌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전기 기차 운영 등 이색적인 체험 거리도 마련돼 있다.
김산 군수는 "모두가 잊지 못할 추억의 시간여행을 선사하기고 실감 만족을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며 "무안에서 생애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말하고 말을 거는' 살아있는 갯벌의 무한한 재미와 감동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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