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돌봄·학교급식노동자 100명에 '정서안정' 반려식물 보급

기사입력 : 2024년05월05일 11:15

최종수정 : 2024년05월05일 11:15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가 돌봄노동자, 학교급식노동자의 생활환경 개선과 정서안정을 위해 '반려식물'을 보급한다. 정서치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면 원예치유프로그램도 제공해 생활 속 힐링 기회도 준다.

서울시는 노동취약계층 100명 대상으로 '안심동행 반려식물 보급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부터 대상을 어르신, 고립‧은둔청년에서 노동강도가 높고 환경이 열악한 돌봄노동자와 학교급식노동자 등으로 확대했다.

서울시가 보급하는 반려식물 [사진=서울시]

우선 4개 자치구(광진, 도봉, 노원, 서대문) 내 학교급식 노동자, 돌봄노동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고무나무 ▲몬스테라 ▲크로톤 3종 중 개인이 원하는 식물을 1개를 직접 선택하는 방식으로 식물과 화분 받침, 식물 영양제로 구성된 키트 형태로 제공된다. 

이번에 보급하는 반려식물은 화분보다 큰 아래 받침에 물을 채워두면 뿌리가 아래쪽 물을 흡수하는 저면관수 형태로 바쁜 일상에서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전문가와 함께하는 대면 원예치유프로그램도 제공해 식물을 통해 정서 정서안정과 생활 속 힐링 기회도 제공한다. 원예 치유 프로그램은 5월부터 15~30명 정원으로 총 10회, 회당 90분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가정의 달 꽃바구니 만들기 ▲나만의 다육이 미니정원 만들기 ▲테라리움 힐링가드 만들기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등을 전문 강사가 직접 알려준다. 

반려식물을 보급받길 원하는 돌봄노동자, 학교급식노동자 등은 해당 자치구 노동복지센터 또는 노동자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2017년 처음 시작한 '서울시 반려식물 보급사업'은 지난 7년간 어르신, 고립·은둔청년 등 총 2만3142명의 사회적 약자에게 반려식물을 보급했다.

오종범 서울시 농수산유통담당관은 "반려식물 보급사업은 단순 취미생활을 넘어 자신을 위한 돌봄과 힐링이 필요한 돌봄, 학교급식 노동자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높일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반려식물과 함께 안심동행 하도록 보급 대상층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