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은평(서북센터)과 영등포(서남센터), 서울 시내 두 곳에서 어르신들의 입소문을 타고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는 디지털복합공간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가 가정의 달을 맞아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서울시는 오는 6~22일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서남센터에서 '가족사진 대회', '우등생 선발전', '디지털 체험기기 신기록 경신' 등 장노년층 대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가족사진 대회'는 가족과 함께 서남센터를 방문, 센터 안에 마련된 무인사진관에서 사진 촬영 후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시상할 예정이다. 부모와 자녀, 조부모와 손자·손녀, 배우자 등 가족과 함께 '네컷 사진'을 찍으며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우등생 선발전'은 기간 내 교육·상담 프로그램을 예약하고 참석하면 교육 5회 이상 참여자 또는 상담 5회 이상 참여자를 대상으로 경품을 지급하는 행사다. 예약은 전화 또는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디지털 체험기기 신기록 경신'은 어르신 사이에서 인기 많은 ▲AI로봇바둑 ▲엑서하트(운동기구) ▲디딤(게임) 3가지 종목으로 진행된다. 가장 높은 급수로 설정하고 승리한 바둑·오목 참여자 각 2명, 두더지 잡기 게임, 사자성어 퀴즈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각 2명(총 8명)에게 경품이 주어진다.
경품 지급·우수 참여자 시상은 25일 오후 1시 서남센터에서 오프라인으로 일괄 진행된다. 우수 참여자에게는 상장(수료증) 전달·다양한 상품 지급뿐만 아니라 디지털 체험기기 신기록 왕중왕전도 이날 개최될 예정이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실용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어르신이 키오스크, 스마트폰 등을 어려움 없이 이용하실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