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어린이날 행사에 이어서 어버이날을 기념, 어르신들을 위한 먹거리·나들이·온천욕 등이 준비됐다고 전했다.
고창군 산림조합이 원목효도의자 100개를 기증했다.[사진=고창군]2024.05.03 gojongwin@newspim.com |
아산면과 아산면지사협에서는 7~9일 어르신 대상으로 상하목장과 공음면 청보리밭 나들이, 고창읍 체험마을 '쉼드림'에서 족욕‧원예체험, 석정온천 온천욕 체험 및 영광 법성포 마라난타 불교도래지 나들이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평소 문화체험을 접할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 보고, 즐기고, 느끼는 오감만족의 시간을 선사한다.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는 9일 지회 3층 대강당에서 노인회 임원 및 고창노인대학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소 남다른 효행으로 이웃의 귀감이 된 3명에게 효자‧효녀‧효부상을 각각 수여할 계획이다.
8일에는 대산면 적십자봉사회에서 관내 경로당 회원 200명 대상으로 점심식사 봉사, 심원면과 해리면은 노인일자리 참여자 및 경로당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건강기원 감사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고창읍도 7일부터 이틀간 관내 어르신 120여명에게 감사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개최한다.
무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관내 요양시설 어르신들을 위문하고 물품을 전달했다. 또 상하면지사협은 실내체육관에서 3일 '가정애(愛)달 행복한마당' 공연을 열어 200명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식사를 대접했다.
7일에는 △흥덕면지사협에서 어르신대상 삼계탕 지원(800여명) △공음면지사협 카네이션 달아드리기(100명) △성내면지사협 홀몸노인 50세대 사랑가득 행복꾸러미 지원될 예정이다.
한국연예인한마음회 주관으로 고창문화의 전당에서 지난 2일 '가정의달 5080 낭만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는 △사회자 조영구 △가수 김국환, 김상배, 전미경, 문연주, 권성희 △성악가수 안성민 △코미디언 전정치, 원일 등이 어르신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여행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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