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관람객들에게 편리하고 흥미로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최신 IT기술과 문화유산이 융합된 새로운 AR전시안내 앱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서비스는 관람객이 위치해 있는 전시실 유물에 대한 설명을 일방적으로 제공하던 기존의 전시안내 앱과 달리 관람객들이 원하는 유물, 전시실, 편의시설로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길찾기 기능을 제공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실내 AR내비게이션 전시안내 앱 첫화면 [사진=국립중앙박물관] 2024.05.02 alice09@newspim.com |
또한 이번에 새롭게 구축된 상설전시실내 전시유물(18건)에 대한 AR콘텐츠로 관람객들은 유물에 담겨져 있는 이야기, 유물의 쓰임새, 유물의 복원된 모습 등 흥미로운 디지털 체험을 할 수 있다.
새 서비스 개시에 맞춰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안내 앱 오류 찾기'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8일까지 한달간 진행되며, 앱 사용시 발견한 오류를 신고하는 이용자 200명을 선정하여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이벤트에 대한 안내는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 및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박물관으로써 우리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다양한 최신의 디지털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발굴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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