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PGA] 더 CJ컵 5월 2일 개막... 임성재, 한미 2연승 도전

기사입력 : 2024년04월30일 09:11

최종수정 : 2024년04월30일 09:34

2연패 했던 이경훈, 안병훈, 김주형, 김시우 등 한국 7명 출전
CJ그룹, 올해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타이틀 스폰서 맡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우리금융 챔피언십 2연패를 이룬 임성재가 미국으로 건너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5월 2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TPC 크레이그 랜치(파71·7414야드)에서 나흘간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 출전한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우리금융 챔피언십 트로피를 품에 안은 임성재. [사진= KPGA] 2024.04.28 fineview@newspim.com

CJ그룹은 AT&T 바이런 넬슨이라는 대회명으로 열렸던 이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를 올해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맡기로 했다. 이번 대회부터 우승자에게 역대 우승자들의 이름이 한글로 함께 새겨진 트로피를 준다. 타이거 우즈, 샘 스니드, 잭 니클라우스, 어니 엘스 등 전설의 이름이 한글로 새겨진다.

이번 대회는 156명의 선수가 총상금 950만 달러, 우승 상금 171만 달러를 놓고 샷 대결을 벌인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를 비롯해 이경훈, 안병훈, 김주형, 김시우, 강성훈, 김성현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훈에게 TPC 크레이그 랜치는 2021년과 2022년 연속 우승을 일궜던 코스다.

이번 대회 파워랭킹 15위 안에 안병훈(5위) 김시우(6위), 이경훈(8위), 김주형(9위), 임성재(12위) 등 5명이나 올라 한국 선수 시즌 첫 승이 기대된다. 파워랭킹 1위는 윌 잘라토리스(미국)다.

5월 2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참가자들. [사진 = 더 CJ컵 바이런 넬슨]

강철 체력으로 유명해 '아이언 맨'이라 불리는 임성재이지만 이번 대회에서 최대 걸림돌은 피로 누적이다. 22일 끝난 PGA 투어 RBC 헤리티지 대회에서 공동 12위로 마치고 곧바로 국내로 들어와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이번 대회를 준비한다.

올 시즌 4승을 거두며 독주시대를 연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이번 대회 불참한다. 디펜딩 챔피언은 전 세계 1위 제이슨 데이(호주)다. 2022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조던 스피스(미국)도 출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제이슨 데이. [사진 = 더 CJ컵 바이런 넬슨]

이색 출전자도 있다. 바이런 넬슨 대회와 인연이 깊은 2000년생 쌍둥이 선수 피어슨 쿠디와 파커 쿠디 형제는 TPC 크레이크 랜치에서 10분도 걸리지 않는 곳에서 태어났다. 두 선수의 할아버지 찰스 쿠디는 1971년 마스터즈 토너먼트에서 그린재킷을 입었다.

17세 고교생도 출전한다. 주인공은 영국 주니어 골프의 유망주 크리스 김. 크리스 김은 작년 주니어 골프 최고 권위의 맥그리거 트로피 우승에 유럽 아마추어 챔피언십 개인전 정상에 오르는 등 골프 종주국 영국에서 차세대 스타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크리스 김은 가능성을 알아본 CJ가 이미 정식 계약을 하고 CJ 로고를 달고 뛴다. 크리스 김은 초청선수로 난생 처음 PGA 투어 무대를 밟는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