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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 가덕신공항 건설 등 활성화 방안 논의

기사입력 : 2024년04월26일 17:14

최종수정 : 2024년04월26일 17:14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26일 시의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1회 건설교통분과 의정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매력적인 가덕도신공항 건설 및 운영을 통한 공항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 날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 외에도 공항부서 실무자 등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26일 시의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제1회 건설교통분과 의정자문회의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시의회] 2024.04.26

부산대학교 도시공학과 정헌영 명예교수가 발제를 맡아 공항이용의 편리함과 기업 운영의 효율성 제공이 가덕도신공항의 장기적 성장을 이끌 수 있는 키워드를 제시하고, 신공항 조기착공 및 보상에 집중한 기존 관점 외에 내실을 키워나가는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일본 오사카 및 나고야의 LCC 사례를 통해, 지역항공사 확보가 지역공항과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에어부산의 부산 존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대근 건설교통위원장은 "에어부산 분리매각을 결정지을 골든타임이 얼마남지 않은 시점에서 시와 시의회, 학계가 신공항 활성화 방안과 거점항공사 확보의 당위성을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가덕도신공항의 거점항공사 확보 및 신공항 조기개항을 위해 시의회에서도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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