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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MOVE가 솟구친다① 공포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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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채 변동성 확대..시장을 흔들다

이 기사는 4월 18일 오전 11시0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오상용 글로벌경제 전문기자 = 미국 국채시장의 변동성 지수인 무브(MOVE)가 위로 움직이면 긴장해야 한다. 상당히 높은 확률로 다른 자산시장을 흔들어 놓기 때문이다. 이는 잠자던 시장의 공포가 살아나는 순간이다.

이런 환경에서는 시장 추세를 추종하는 CTA(Commodity Trading Advisor) 계열 펀드들과 리스크 패러티 전략을 구사하는 알고리즘 펀드들이 매물을 쏟아내며 변동성을 더 키운다. 투자은행들 사이에서도 CTA 펀드의 주식 투매에 대비하라는 경고가 나온다. 

1. 고개를 치켜든 MOVE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산출하는 *MOVE 지수(Merrill Lynch Option Volatility Estimate Index)는 미국 국채시장의 (금리) 변동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국채 옵션 가격을 기준으로 계산되며 뉴욕 증시의 변동성 지수인 VIX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 통상 MOVE 지수의 상승은 국채시장의 변동성, 즉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반대로 MOVE 지수의 하락은 시장 참여자들이 한결 안정적인 금리 환경을 기대하고 있다는 의미다.

*특정 만기물을 대상으로 지수가 산출되지는 않는다. 2년~30년물에 걸쳐 국채 선물옵션 가격의 가중 평균을 사용해 시장의 내재 변동성을 산출한다.

단순히 국채 금리가 오른다 해서,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인상한다 해서 MOVE가 솟구치는 것은 아니다. 인플레이션 전망이 불확실할 때 연준 통화정책 경로가 미궁 속에 빠져 채권시장 참여자들의 금리 예측 가능성이 낮아질 때 MOVE는 상승한다. 연준이 시장 예측과 기존 커뮤니케이션에 부합하게 정책금리를 올리는 상황에선 오히려 MOVE가 떨어질 때가 많다.

미국 국채시장 변동성(MOVE) 지수의 최근 1년 추이 [자료=BofA]

국채 금리가 급하게 곤두박질 쳐도 MOVE는 솟구친다. 이는 경기전망이 매우 불확실해졌을 때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충격으로 국채 금리가 급락했을 때, 그리고 작년 3월 미국 지역은행 사태처럼 금융시스템을 뒤흔들 수 있는 (그 결과 리세션을 초래할 수 있는) 이벤트에 의해 국채 금리가 급락했을 때가 대표적이다.

3월말 86.28까지 하락했던 MOVE 지수는 이달 들어 가파른 기울기로 상승했다. 이번 주에는 장중 121.15선까지 뛰었다. 불과 보름여 사이 MOVE는 40% 넘게 급등했다. 간밤(현지시간 4월17일)에는 113선으로 물러섰지만 국채시장을 둘러싼 불확실 변수가 상당해 이 정도에서 변동성이 계속 가라앉을 것이라 자신할 수 없다. 연준 통화정책에 시사점이 큰 매크로 지표가 발표될 때마다 채권시장이 재차 출렁될 위험, 변동성(MOVE)이 다시 솟구칠 위험이 상존해 있다.

한 가지 더 주목할 점은 2022년 3월 이후 MOVE의 절대 레벨이 팬데믹 이전과 크게 높아져 있다는 것이다. 국채시장의 금리 변동성은 금융위기의 리세션 구간을 제외하면 2003~2004년 수준으로 회귀했다. 모든 자산 가격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국 국채 금리의 안정감이 팬데믹 이전 십수년에 비해 현저히 떨어져 있는 상태다.

국채시장 변동성(MOVE)지수의 장기 추이 [사진=macro.micro]

2. MOVE를 흔드는 손

이달 들어 MOVE의 상승은 인플레이션과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예측 가능성 저하 때문이다.

주지의 사실이듯 올 들어 미국의 기저물가 압력은 가라앉지 않고 고조되고 있다. 근원 소비자물가(CPI) 상승률(m/m)과 연준이 중시하는 슈퍼코어 CPI 상승률의 중단기 모멘텀( 3개월 연율 및 6개월 연율 상승률)은 아주 급한 기울기로 솟구치고 있다. 인플레이션 모멘텀의 역주행(재가열) 양상이 완연하다.

그 결과 시장이 전망하는 연준의 금리인하 경로도 심하게 뒤틀리고 있다.

미국 근원 CPI 상승률(m/m)의 3개월 및 6개월 연율 추이 [자료=미국 노동부]

미국의 일자리 사정이 여전히 견조한 상황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이렇게 계속 꿈틀대면 연준은 금리를 내리고 싶어도 못 내린다. 특히 미국의 3월 소매판매 동향은 바닥난 가계 초과저축에도 불구, 탄탄한 고용시장을 배경으로 소비자들이 여전히 왕성한 구매활동을 벌이고 있음을 보여줬다.

현 시점에서 미국 경제는 노랜딩을 넘어 재이륙 가능성도 보이고 있다. 그 결과 연준의 `노 컷(No Cut : 금리인하 불발)`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고, 한 켠에선 `자칫하면 금리를 다시 인상해야 할지 모른다`는 위험 시나리오도 대두하 있다.

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 출렁임이 상대적으로 더 큰 장기물 국채를 보유한 이들은 이런 상황에서 장기물 비중을 축소해 듀레이션을 줄여놓고 싶어한다.

미국 국채 10년물 및 30년물 추이 [사진=koyfin]

3. 데이터 디펜던트(Data dependent)의 태생적 한계

연준 고수들의 물가 전망 솜씨는 시장 못지 않게 별로다. 해석이 아닌 전망의 영역에서는 그들도 `인간`이다.

올해 인플레이션이 계속 둔화해 연내 금리를 내리는 게 적절할 것이라던 판단을 고수했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꼬리를 내렸다. 그는 현지시간 4월16일 연설에서 "최근 지표들은 더 큰 자신감을 주지 못했다. 자신감을 얻기까지는 당초 예상보다 더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금리인하가 더 늦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 발언이다.

CME 페드워치(Fed Watch)에 따르면 4월18일 현재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의 `노 컷` 가능성을 10.6%의 확률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연내 금리인하가 단 한 차례에 그칠 가능성은 31.2%에 이른다.

현재 연준의 정책은 정해진 스케쥴대로 움직이는 게 아니다. 기본적으로 데이터에 의존한다. 그리고 전지전능하지 못한 인간들의 데이터 예측 - 시장의 예측이든 연준의 예측이든 - 은 수시로 틀린다. 그러니 연준의 정책금리 경로 역시 예측 불가의 데이터에 의해 계속 춤을 춘다.

데이터가 시장과 연준의 기존 예상 범위를 계속 이탈하려는 상황에서 MOVE 지수가 얌전하기는 어렵다. 

4월18일 현재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연준의 `연내 금리인하 불발` 확률은 10.2%다 [사진=CME]

os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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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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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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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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