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바이브컴퍼니, 'AI EXPO KOREA 2024'서 RAG 기반 AI 솔루션 등 공개

기사입력 : 2024년04월25일 13:31

최종수정 : 2024년04월25일 13:31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바이브컴퍼니(대표 김성언, 이하 바이브)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AI EXPO KOREA 2024'에 참가해 RAG(검색증강생성) 기반 AI 검색 솔루션 '바이브 서치' 등 대표 AI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바이브 서치(VAIV Search), 바이브 챗봇(VAIV Chatbot), 바이브 리포트코파일럿(VAIV ReportCopilot) 등 기업이나 기관의 AX(AI전환)를 실현케 하는 AI 솔루션들을 선보인다.

이들 솔루션은 바이브의 자체 sLLM(초거대언어모델)인 바이브GeM을 기반으로 바이브의 20년 이상 연구 개발한 NLP(자연어처리) 기술과 MRC(기계독해) 기술이 적용되어 높은 정확도로 서비스가 제공되며 온프레미스 형태로도 제공되어 데이터의 유출 등 보안 이슈에서 자유롭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바이브 서치는 문장 형태의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질문의 의도를 파악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새로운 AI 검색 솔루션이다. 이는 바이브가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출시한 솔루션으로 챗GPT 같은 생성형 AI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손꼽히는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을 줄이고 데이터 기반의 결과물을 제공해 답변 정확도를 크게 높였다. 바이브는 최신 RAG 기술을 적용, 뉴스 등 방대한 내, 외부 데이터를 활용해 질의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탐색하고 최적의 답변을 제공하는 동시에 답변의 출처를 명시함으로써 신뢰도도 높였다.

이 솔루션은 현재 국회도서관에 정식으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지난해 초거대 AI 지원사업에서도 국민권익위원회, 조달청, 관세청, 한전KPS, 한국관광공사, 양산시청 등 다수의 기관으로부터 높은 선호도와 PoC(기술검증) 만족도를 보이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러한 사업 수행 경험을 통한 노하우가 더해져 고객별 맞춤 컨설팅을 통한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또, 바이브 챗봇을 통해 시나리오 기반의 대화는 물론, 바이브 서치를 연동해 시나리오에 없는 대화까지 답변이 가능한 AI 챗봇 솔루션도 선보인다. 바이브 챗봇을 이용하면 문서를 분석하고 자동 Q&A 셋을 만들어주는 바이브 Q&A 솔루션을 연동해 타 솔루션 대비 월등히 빠른 시나리오 구축이 가능해져 즉시 도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바이브 리포트코파일럿은 업무 보고서는 물론 연구보고서나 학술 논문까지도 손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 AI 솔루션으로, 목차, 제목, 내용 요약, 설명 생성 등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서 바이브는 업무 전 과정에 AI 기술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 기업이나 기관들을 대상으로 별도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바이브 김성언 대표는 "바이브는 지난해 초거대AI 지원사업에서 공급기업사로 가장 많은 수의 PoC를 수행하면서 기업이나 기관들이 어떤 니즈가 있는지 파악하고 컨설팅을 통해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실제 사업 노하우를 쌓은 바 있다."며 "AI 기술 도입에 관심이 있는 기업 및 기관들에게는 이번 전시를 통해 AI솔루션을 어떻게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브컴퍼니 로고. [사진=바이브컴퍼니]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지지율 29.4%…"의료대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일~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4%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7.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8%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7%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2.7%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8.4%p다. 연령별로 보면 만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1% '잘 못함' 74.2%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4.7%였다. 40대는 '잘함' 21.3% '잘 못함' 78.7%, 50대는 '잘함' 22.4% '잘 못함' 76.7%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3.3% '잘 못함' 64.2%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0.4%로 '잘 못함'(42.3%)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0.6%, '잘 못함'은 65.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9.2% '잘 못함' 69.2%, 대전·충청·세종 '잘함' 27.2% '잘 못함' 68.0%, 부산·울산·경남 '잘함' 31.9% '잘 못함' 66.2%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0.2% '잘 못함' 53.8%, 전남·광주·전북 '잘함' 16.3% '잘 못함' 83.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8.9% '잘 못함' 69.2%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9.5% '잘 못함' 68.1%, 여성은 '잘함' 29.4% '잘 못함' 67.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친일 논란 및 의료대란, 검찰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며 "윤 대통령이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국회 개원식에 불참하며 국회 외면 논란 등이 번지며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 됐다"고 해석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지난번 조사에서도 지지율이 떨어졌으니 하락하는 추세로 볼 수 있다"며 "8·15광복절 행사 뒤에도 이어지는 친일 논란과 윤-한 갈등, 국회 개원식 불참 등의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정치 전반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본인 정치를 못 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9-05 06:00
사진
'주담대 제한' 인뱅·2금융권 확산 조짐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정책에 따라 제2금융권으로까지 대출 풍선효과가 확산되면서 주택담보대출 제한이 인터넷전문은행과 외국계은행을 넘어 2금융권으로까지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제2금융권까지 주담대 제한이 확산되면 대출 실수요자들은 지금보다 더욱 자금 확보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국계은행인 SC제일은행은 이날부터 주담대 금리를 0.2%포인트(p) 일괄 인상하기로 했다. SC제일은행의 주담대 최저 금리는 3.64%로, 주담대 금리를 조정해 인상한 건 올해 들어 처음이다. 앞서 카카오뱅크도 지난 3일부터 주택구입목적의 주담대 대상자를 '무주택자'로 제한했다. 최장 50년이던 주담대 대출 기간은 30년으로 축소했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했다. 시중은행들이 금리 인상에 이은 비금리 방식의 주담대 제한에 나서자 대출 수요가 몰릴 것을 대비해 외국계은행과 인터넷은행이 대책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시중은행들이 대출 억제를 위한 초강수 대책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대출 수요가 지방은행 뿐 아니라 인터넷전문은행, 외국계은행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사 역시 은행권 대출 절벽을 피해 최근 대출 수요가 몰리는 곳 중 하나다. 지난달 말 기준 삼성, 한화, 교보 등 3개 대형 생명보험사의 주택 관련 대출잔액은 30조6080억원으로 7월 말 30조2248억원 대비 3832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전날부터 보험업권 중 처음으로 수도권 주담대의 경우 기존 주택 보유자에 대해 주택 구입 자금을 제한하기로 했다. 원금을 일정 기간 이후부터 갚는 거치형 대출 취급도 전면 중단했다. 지난달 28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권 간담회 이후 발표한 것으로 당국과의 교감 속에 제2금융권으로의 대출 '풍선효과' 우려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이복현 금감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개최된 '가계부채 관련 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 간담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금융당국의 은행권 가계대출 억제 압박에 실수요자의 피해 우려가 제기되자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 가운데, 대출 실수요자의 애로사항과 금융권·부동산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2024.09.04 yym58@newspim.com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4일 '가계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간담회'에서 "보험, 상호금융 등 아직 대출 규제가 느슨한 제2금융권으로 풍선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최근에는 대출 정보의 유통속도가 빨라 금융회사 간 대출수요가 이동하는 이른바 풍선효과 우려도 크다"며 "은행권 뿐 아니라 보험, 중소금융회사 등 전 금융권이 합심하여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결국 주담대 제한은 삼성생명에 이어 다른 보험사와 상호금융업권 등 여타 제2금융권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높다. 전 금융권이 비슷한 수준으로 규제를 강화하지 않으면 대출 수요가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박충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지난달 27일 가계부채 현황 브리핑에서 "아직 다른 업권으로 대출이 몰리는 풍선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고, 현재까진 걱정할 수준이 아니다"라면서도 "이상징후가 발생하면 현장검사 등을 통해 지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보험업권과 상호금융의 가계대출 증감과 함께 선행지표인 대출 신청 건수를 하루 단위로 점검하고 있다. y2kid@newspim.com 2024-09-05 14:3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