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해안 22일부터 높은 너울...해안 안전사고 유의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주말인 20일 대구와 경북권에 황사현상 해소와 때이른 무더위를 식히는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비는 이튿날인 21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또 경북동해안권은 22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대구.경북의 예상 강수량은 5~20mm, 울릉.독도는 5mm 내외로 관측됐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권은 21일까지, 경북동해안권은 22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비가 내리자 자목련이 꽃이파리를 흩날리고 있다. 2024.04.20 nulcheon@newspim.com |
동해남부북쪽 해상에는 바람이 20~45km/h(6~13m/s) 내외로 강하게 불고 있는 가운데 저기압 영향으로 21일부터 바람이 45~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동해남부북쪽 해상을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줄 것을 주문했다.
대구와 경북의 21일 기온은 11~20도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지역의 이날 아침 기온은 대구 14도, 경북 봉화 11도, 영주.청송.울진 12도, 안동.문경 13도, 포항은 15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19도, 봉화.영덕 16도 안동.의성19도, 문경.상주 20도, 울진은 15도로 관측됐다.
경북 동해안에는 22일부터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유입되면서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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