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 '손상모' 관련 상품 거래액 각 970%, 187% 증가
건강 쫓는 MZ 세대 중심 '셀프 메디케이션' 트렌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환절기를 맞아 두피 케어 상품 거래액이 급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건조한 대기와 큰 일교차, 미세먼지로 두피 유수분 균형이 무너지기 쉬운 환절기가 지속되면서 헤어케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한 달간(3/16~4/15) 지그재그 내 두피 관련 상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97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외선 노출로 뻣뻣해진 모발을 위한 '손상모', '헤어' 관련 상품 거래액도 각각 187%, 53% 상승했다.
환절기 시즌 및 셀프 메디케이션 트렌드 확산에 따라 스스로 헤어케어를 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사진=카카오스타일 제공] |
또 2030 탈모 환자가 늘어남과 동시에 MZ 세대를 중심으로 탈모 관련 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최근 한 달간 '모발', '탈모' 관련 상품 거래액은 각각 539%, 270% 늘었으며,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는 '스케일링' 상품 거래액도 96% 상승했다.
지그재그는 다양한 수요에 맞춰 헤어케어 상품 라인업을 지속 강화 중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건강 관리에 힘쓰는 MZ 세대를 겨냥한 상품군을 확대해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