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까지 7회차 방류...1회차는 다음달 7일까지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일본 도쿄전력은 오는 19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2차 연도 방류를 개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도쿄전력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친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앞두고 측정·확인용 탱크 군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나미에초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실시한 24일, 나미에초의 한 항구에서 바라본 바다 전경. 2023.08.25 wonjc6@newspim.com |
도쿄전력은 2024년 사업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7회차에 총 5만4600t의 오염수를 방류할 계획이다. 1회차 방류는 5월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고 회차당 방류량은 이전과 같은 7800t이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 첫 해양 방류를 시작했으며 2023년도에 4회에 걸쳐 총 3만1200t 가량의 오염수를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에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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