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스타톡] 페퍼톤스 "무게감 느끼는 만큼 자랑스러운 20주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저희는 저희만의 독특한 맛을 가지고 있는 팀이라고 생각해요. 대중가요와는 조금은 다른 색깔을 내고 있는데, 그걸 유지하려고 노력 중인 거죠."

신재평과 이장원으로 구성된 '우울증을 위한 뉴 테라피 2인조 밴드' 페퍼톤스가 20주년을 맞은 기념 앨범 '트웬티 플렌티(Twenty Plenty)'를 발매한다. 1년 7개월 만의 신보인 이번 앨범은 CD1, CD2로 구성돼 있으며, 데뷔 후 지금까지 멈추지 않고 달려온 이들의 음악을 기억하고 다음 걸음을 향한 새로움을 담아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밴드 페퍼톤스 [사진=안테나] 2024.04.16 alice09@newspim.com

"20주년은 10주년에 비해 몇 배는 자랑스러운 것 같아요. 10주년 때 기념 공연을 하기도 했는데, 아직 저희는 현재진행형 밴드고, 그걸 자축하기엔 너무 젊고 뜨거웠거든요(웃음). 그런데 20주년은 무게감이 많이 다르다고 느껴요. 저희가 공식 홈페이지에 'Since 2004'라는 문구를 적어놨는데, 한 번도 솥이 꺼지지 않은 설렁탕 집에서 볼 법한 문구잖아요. 저희 역시 지금은 국물이 엄청 깊어진 것 같아요. 여전히 20주년이 겸연쩍은 마음도 있지만, 저희 안에서는 자랑스러운 이벤트라고 생각해요."(이장원)

CD1인 'A 사이드(Side)'의 부제목인 '서프라이즈(SURPRISE!!)'에는 잔나비, 루시, 나상현씨밴드, 권순관, 이진아 등 다양한 뮤지션들이 페퍼톤스의 대표곡을 새롭게 재해석한 10개의 트랙이 담겼다.

"20주년을 어떻게 준비할까 이야기를 하다가, 안테나에서 리메이크 앨범으로 10곡을 준비해보겠다고 먼저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저희가 전 국민이 알만한 히트곡이 있는 팀이 아니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죠(웃음). A 사이드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옆에서 보기만 하고, 완성된 걸 들어본 게 최근이었어요. 부제가 '서프라이즈'인데, 저희만큼이나 청자들도 깜짝 놀랄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신재평)

'B 사이드'인 '리와인드(<<REWIND)'에는 타이틀곡 '라이더스'를 비롯해 '코치', '스퀴즈번트', 늦여름하늘' 등 이들의 반가운 신곡 9곡과 지난해 3월 발매한 '프레시맨(Freshman)'의 리믹스 버전이 수록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밴드 페퍼톤스 [사진=안테나] 2024.04.16 alice09@newspim.com

"타이틀곡 '라이더스'에 '눈부신 바다를 꿈꾸네/그곳에 달려가네'라는 가사가 있어요. 그곳은 객석일 수도 있고, 저희 음악을 항상 기다려준 팬들이자 페스티벌에서 만나게 될 군중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어디에 도착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지만, 답을 정해놓고 가사를 쓰진 않았어요."(신재평)

"'라이더스'와 타이틀곡 경합을 벌인 곡이 '코치'인데, TV에서 어린이 탁구 왕중왕전 속 코치의 모습을 보고 재평이가 영감을 얻어서 쓴 곡이에요. 인생의 굴곡을 겪은 이가 제2의 기회를 얻으면서 사라진 열정을 재확인하는 순간에 대한 이야기인데, 저희 역시 우주정복을 꿈꾸며 시작했는데 정복은커녕 우주 근처도 가보지 못했어요(웃음). 포기하고, 안하고의 내용이 아닌 어른이 되어간다는 게 현실과 타협도 있고 그 속에서 행복을 추구하는 게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인 것 같더라고요. 그런 내용을 담았는데 연륜 있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곡인 것 같았어요."(이장원)

K팝 시장이 아이돌 위주로 흘러가다보니 밴드는 비주류 음악으로 칭해졌다. 하지만 페퍼톤스부터 루시, 데이식스 등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밴드 음악은 예전보다 큰 성장을 거뒀다. 그리고 20주년을 맞이한 이들 역시 하나의 축을 이루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밴드 페퍼톤스 [사진=안테나] 2024.04.16 alice09@newspim.com

"저희 음악이 유독 여행 예능에서 BGM으로 많이 쓰이고 있어요. 노래가 나올 때 '이 노래가 페퍼톤스 노래구나'라는 말을 듣는 것 또한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해요. 저희 노래라는 걸 알았을 때 반가워해주는 것 또한 감사하고 좋은 일이잖아요. '당신의 인생에 양념이 되어 줄 BGM'이 저희 캐치프레이즈였는데, 말하는 대로 되는구나 싶기도 해요(웃음)."(이장원)

"페퍼톤스는 저희만의 독특한 맛을 갖고 있는 팀이라 생각해요.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들여다본 사람들은 알 수 있는, 저희 음악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은 쉽게 떠나지 않고 다음 음악을 또 기다려서 들어주시는 것 같더라고요. 그 기대에 어긋나지 않기 위해 대중가요와는 다른 색깔을 내고,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죠. 정서적인 측면에서 보면 신나는 음악을 하기 위해 시작했고, 그게 사람들로 하여금 희망차고 긍정적인 기분을 주게 하는 것 같아요. 슬프고 차분한 음악이 공감을 받기도 하지만, 저희는 신나고 활기차고 명량한 음악을 만드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 지금까지 이걸 발전시켜왔어요. 그래서 '우울증을 위한 뉴 테라피'라는 말도 듣게 된 것 같아요."(신재평)

카이스트 전산학과 동기로 만나 음악 동반자가 된 두 사람은 여전히 '청춘'을 노래한다. 2004년부터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들은 '올 타임 청춘밴드'로 자리매김했다.

"어떤 시기를 살아가고 있더라도 새로운 울림으로 다가오는 게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저희 역시 지금의 나이 대에 우리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쓰고 있지만, 20대 친구들이 들어도 공감이 될 수 있고, 동년배가 들었을 때도 공감할 수 있는. 너무 동떨어진 이야기처럼 들리지 않길 바라요. '라이더스'와 '코치'를 통해 들려드리는 이야기도 청춘의 이야기로 받아들여주신다면 너무 감사할 것 같아요."(신재평)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KT 과징금 539억, SKT의 40%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KT가 소형 기지국(펨토셀) 해킹 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53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앞서 유심 정보 유출 사고로 1347억원의 과징금을 받은 SK텔레콤의 40% 수준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유출 규모와 정보의 민감성, 피해 대응 수준 등이 SK텔레콤과 달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9 gdlee@newspim.com 개보위는 29일 KT가 불법 펨토셀을 통해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하게 한 책임에 대해 과징금 539억79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위반 행위에 대해 과징금음 매출액의 최대 3%까지 부과할 수 있다. 이에 KT의 최근 3년간 연평균 무선서비스 매출인 6조6689억원을 기준으로 최대 1900억원에서 2000억원 수준이 부과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SK텔레콤이 네트워크와 시스템의 보안 관리를 소홀히 해 2324만여 명의 유심 정보 등이 유출한 건에 대해서 개보위가 과징금 1347억9100만 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보위는 KT에 부과한 과징금의 기준을 5G와 LTE의 서비스 매출로 판단했다. 이번 해킹 피해 대상이었던 소형 기지국 펨토셀이 LTE 통신에서 사용되는 장비이며 5G 통신 설비가 확정되지 않은 곳에서는 LTE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5G와 LTE 서비스 매출을 산정 기준으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양청삼 개보위 사무처장은 "KT의 경우 앞선 사례(SK텔레콤)와 비교해 확인된 유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유출된 정보도 임시값, 기기의 단말기 정보를 포함한 3종으로 달랐다. 피해 관련해 보상이라든지 시정조치 등이 신속하게 협조됐다는 점이 감안됐다"고 설명했다. 양 사무처장은 "앞선 유출 사고는 2300만명의 유심 정보가 유출됐던 건인데 비해 KT는 확정된 유출 규모가 1만6647명이라는 점이 고려됐다"라고 전했다. 악성 코드 감염 사고 건에 관련해서는 KT가 개인정보 유출 분석을 소홀히 하고 정부에 미신고했으며 사고 서버의 로그 일부를 삭제하고 조사 과정에서 거짓 자료제출 및 번복으로 위원회 조사를 방해했다고 판단해 고발하기로 했다. 이번 과징금 부과 및 과태료 등 개보위 처분에 대해 KT는 "개보위의 처분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지난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 보호 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재정비하고 있으며 보안 투자를 확대하고 전사적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등 사태 재발 방지와 고객 신뢰 회복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2026-07-30 13:40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3%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가 2주 연속 하락해 5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공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7~29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국지표조사(NBS) 7월 5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평가가 53%로 직전 조사인 7월 3주차보다 2%포인트(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는 2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반면 부정평가는 37%로 직전 조사보다 3%p 올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7월 5주차 [그래프=NBS]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21%,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으며, 태도유보는 33%였다.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21%, 김민석 후보가 19%, 송영길 후보가 6%였고, 태도유보가 54%로 절반을 넘었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34%, 정 후보가 29%, 송 후보가 9%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56%로 과반이고, 잘하고 있다는 의견은 33%였다.  부동산 가격 전망으로는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31%, 보합이 52%, 하락이 10%였다.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5%,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21%,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55%로 확인됐다.  전세대출 규제 역시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1%에 그친 반면,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24%,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55%를 보였다.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평가 [그래프=NBS]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시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7-30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