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고흥군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금 전달식. [사진=영광군] 2024.04.11 ej7648@newspim.com |
[고흥·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고흥군과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며 상생 발전을 다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영광군 S-전략산업실과 고흥군 우주항공추진단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미래 산업을 주도하는 두 지자체간의 우호 증진과 상호 교차 기부 문화의 정착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 당 150만원을 상호 기부하며 지역발전에 힘을 보탰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금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답례품은 한우, 굴비, 모싯잎 송편, 잡곡세트 등 영광 대표 농수축산물과 영광사랑상품권 등 다채로운 품목들이 마련돼 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고흥군과 더욱 협력하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지자체가 미래 산업 발전을 공동 목표로 서로를 응원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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