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6시 11분 현재 99.17% 개표…54.76% 득표
3선 성공… "100만 특례시·1000만 파주관광시대 열겠다"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제22대 총선 경기 파주을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정 후보가 당선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1분 기준 78.03%가 개표된 상황에서 박정 후보가 54.31%를 득표해 당선이 확정됐다.
박정 당선인이 선거사무실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인사하고 있다. [사진=박정 선거사무실] 2024.04.11 atbodo@newspim.com |
6시11분 현재 99.17% 개표 상황에서는 박정 후보 54.76%(6만4161표), 상대 후보인 국민의힘 한길룡 후보 45.23%(5만2995표)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박정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 되자 당선 소감을 통해 "저의 승리가 아닌 파주시민의 승리"라면서 "(선거 승리가) 기쁘지만, 그만큼 책임감도 무겁다"고 의지를 밝혔다.
박정 당선인이 부인 장정은 여사와 함께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박정 선거사무실] 2024.04.11 atbodo@newspim.com |
이번 당선으로 내리 3선에 성공한 박 당선인은 "선거운동을 하면서 현 정부에 대한 많은 시민들의 분노를 느꼈고, 파주를 더 크게 발전시켜 달라는 바람도 컸으며, 정치를 변화시켜달라는 요구도 있었다"면서 "이런 분노, 바람, 요구들이 모여 (결국) 승리할 수 있었다"고 시민들의 지지에 감사를 전했다.
특히 "이번 승리는 저의 승리가 아닌 파주시민의 승리이고, 저는 그저 파주시민이 차린 밥상에 기호 1번 박정이라는 숟가락을 얹었을 뿐"이라며 "숟가락은 음식을 먹는 데 사용하는 도구로서, 파주시민이 행복하고, 풍요로움을 먹고 힘내실 수 있도록 기꺼이 파주시민의 숟가락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3선의 힘으로, 더 큰 숟가락이 돼서 파주시민이 더 큰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100만 특례시, 1000만 파주관광시대를 3선의 힘으로 꼭 열겠으며 뼛속까지 파주 사랑을 다짐해 온 의지를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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