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이용 소상공인만 참여...경기도 최초 협력 모델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은 지난 5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경기도 최초로 경기신보를 이용중인 소상공인만 참여할 수 있는 '신한 SOHO사관학교 29기' 개강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SOHO 사관학교 29기 개강식 모습. [사진=경기신보] |
이날 개강식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 김광수 신한은행 고객솔루션그룹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과 경기신보를 이용 중인 소상공인 중 교육생으로 선발된 34명이 참석했다.
신한 SOHO사관학교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 경영 노하우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소상공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성공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29기는 경기도 소상공인에게 더 많은 '성공' 기회와 더 나은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신보가 경기도 최초로 신한은행과 협력해 개설한 경기신보 고객만을 위한 특화 기수이다.
경기신보 컨설팅 서비스는 금융기관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퇴직 지점장 출신 경영지도위원 위주의 컨설팅 담당자가 상권분석, 유관기관 정책 및 자금 안내, 매출현금흐름분석(손익분석), 신용관리, 창업교육 등 교육 안내의 5가지 항목을 직접 수행하는 기본 컨설팅과 신한 SOHO사관학교와 같은 외부기관과 연계를 통한 추가 컨설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신한 SOHO사관학교 29기에서는 '사업성공 및 매출 증대를 위한 브랜딩 및 홍보전략', '소상공인이 활용 가능한 금융지원 제도', '자영업자가 꼭 알아야 하는 법률'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8주간 진행한다.
또 경기신보는 이번 29기 수료자를 대상으로 매출 증대 유지 및 지속 경영에 필요한 금융지원, 경영지도 상담 등을 연계해 사후관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시석중 이사장은 "이번 신한 SOHO사관학교에서 제공하는 컨설팅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경기신보는 단순한 보증지원을 넘어 '도민중심', '현장중심'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영업점 컨설팅 기능을 다각화 및 고도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