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 유서 남겨...어머니 사망 비관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90대 어머니와 60대 딸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5일 0시 14분경 '아파트 화단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
현장에는 자매인 60대 여성 2명이 숨져 있었다. 이들과 함께 거주하던 어머니는 아파트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집에서는 자매가 남긴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다. 치매를 앓던 어머니의 사망을 비관하는 내용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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